델 피에로 "콘테, 토트넘서 행복하다고 하던데?"...사퇴설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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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피에로 "콘테, 토트넘서 행복하다고 하던데?"...사퇴설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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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산드로 델 피에로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 상황을 전했다.

콘테 감독은 이번 시즌 도중 토트넘 훗스퍼에 왔다. 누누 산투 감독 아래에서 흔들리는 토트넘을 바로잡아야 하는 부담스러운 임무가 있었지만 토트넘 제안을 받아들였다. 콘테 감독은 3-4-3 포메이션을 주입하며 토트넘 변화에 힘썼다. 수비 안정화를 통해 실점을 줄이려 했고 손흥민, 해리 케인 콤비 역량을 최대한 이용하려 했다.

성과는 확실히 있었다. 누누 감독 때보다 토트넘 조직력은 눈에 띄게 달라졌고 공격, 수비 짜임새도 좋아졌다. 공수 밸런스 균형이 맞게 된 것도 고무적이었다. 부진했던 선수들이 살아난 것도 콘테 감독 지도력이 크게 영향을 미쳤다. 대표적인 선수로 벤 데이비스가 있다.

자신이 색깔을 입힌 콘테 감독은 토트넘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해 애썼다. 하지만 선수들이 따라주지 못했다. 매 경기마다 경기력 편차가 심했고 잔실수를 연발하며 실점의 빌미가 됐다. 모든 포지션에 토트넘 반등을 가로막는 암초와 같은 존재들이 있었다. 콘테 감독 노력에도 토트넘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며 정체됐다.

직전 경기인 번리전에서 졸전 끝 0-1로 패하자 콘테 감독은 “이 경기가 토트넘 현실을 보여준다. 뭔가 잘못된 것이 있다. 내 책임이 있다면 책임을 지고 싶다. 여전히 토트넘을 돕고 싶지만 모든 결정에 열려 있다. 난 정직한 사람이다. 책임을 회피하며 월급만 받는 인간이 되길 원하지 않는다. 토트넘은 정말 잘못됐다”고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콘테 감독 발언을 두고 사퇴를 암시하는 게 아니냐는 반응이 쏟아졌다. 팬들과 축구 평론가들은 자신만의 해석을 내놓으며 콘테 감독 거취를 판단했다. 최근 EPL 5경기 중 4패를 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은 후 뱉은 발언인 점을 고려해도 수위가 워낙 세 계속해서 사람들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콘테 감독과 선수로서, 사제지간으로서 유벤투스에서 함께 한 델 피에로는 이탈리아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얼마 전에 콘테 감독을 만나러 런던에 갔다. 그는 토트넘, 보드진, 시설, 경기장에 매우 만족했다”며 콘테 감독 사퇴설을 일축했다. 그러면서 “토트넘 문제는 우승을 하기에 필요한 선수들을 데려오지 못했다는 것이다. 1월에 4명을 팔았는데 2명만 영입했다”며 토트넘 문제점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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