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PSG와 2027년까지 계약 자동 연장...35세까지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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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PSG와 2027년까지 계약 자동 연장...35세까지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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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2027년 6월까지 뛰게 됐다.

프랑스 ‘레퀴프’는 23일(한국시간) “오는 7월 1일 자로 네이마르의 계약 기간은 2027년 6월까지 늘어난다. 네이마르는 지난 2021년 5월 재계약(4년)을 체결했고 2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2021년 7월과, 2022년 7월에 각각 1년 연장 옵션이 발동되는 조건이다”라고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세계 최고의 테크니션이다. 브라질리언 특유의 화려한 발재간과 섬세한 볼 컨트롤로 상대 수비진을 무너뜨린다. 과거 브라질 산투스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정도로 진작부터 촉망받는 공격수였다.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나서 월드클래스로 도약했다.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삼각편대를 결성하며 엄청난 공격 포인트를 생산했다. 공식전 186경기에 나서 105골 76도움을 기록하며 전성기를 주도했다. 라리가 우승 2회, 코파 델 레이 우승 3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러다 세기의 이적이 성사됐다. 네이마르는 2017년 여름 2억 2,200만 유로(약 3,040억 원)에 PSG로 이적했다. 해당 이적료는 지금까지도 깨지지 않고 있을 정도로 천문학적인 액수였다.

PSG에서도 활약이 이어졌다. 네이마르는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PSG의 공격을 이끌었고, 현재까지 144경기에 나서 100골 60도움을 만들어냈다. 놀라운 행보 속 국내에서 들 수 있는 모든 트로피를 거머쥔 가운데 챔피언스리그 우승만을 남겨뒀다.

네이마르는 그간 잦은 이적설에 시달리곤 했다. 바르셀로나 리턴부터 막대한 자본을 등에 업은 뉴캐슬 유나이티드까지. PSG를 떠날 것이란 추측성 보도가 이어졌다. 하지만 이를 모두 진화할 소식이 전해졌다. 네이마르는 2018년 합류한 뒤 2021년에 재계약을 맺은 바 있다. ‘레퀴프’에 따르면 당시 2025년까지 계약 기간을 늘리면서 2년 연장 옵션을 삽입했다.

이는 자동으로 행사되며 2021년 7월과 2022년 7월에 각각 1년씩 늘어나는 조건이다. 이에 따라 네이마르는 2027년 6월까지 PSG에 몸을 담게 됐다. 계약 종료가 될 때에 네이마르의 나이는 35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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