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으로 KBL 1위 바짝 쫓는 KT

4연승으로 KBL 1위 바짝 쫓는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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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속 재개된 남자프로농구에서 수원 KT 소닉붐이 4연승 가도를 달리며 선두 추격에 불을 지폈다.

KT는 8일 현재 42경기를 치르며 28승14패, 승률 0.667를 달성해 선두 서울 SK(승률 0.795)를 추격 중이다.

서울의 경우 44경기를 치러 2경기를 덜 치른 KT 입장에선 정규리그 종료까지 12경기나 남아 치열한 선두 경쟁이 예상된다.

또 KT는 3위 울산 현대모비스(승률 0.587)와 0.08 차이인데, 울산이 46경기를 치른 만큼 4경기나 벌어져 추격당할 확률이 낮다.

KT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경기는 10일 원주 DB전과 12일 고양 오리온전이다.

특히 DB와의 올 시즌 맞대결 전적은 1승4패로 뼈아프다.

DB가 최근 6위까지 올라왔으나 KT와 맞대결할 당시만 해도 하위권이었다. 현재 중위권으로 올라온 DB에 자칫하면 발목을 잡힐 수도 있다.

객관적인 전력 면에서는 KT가 우세다. 득점 5위인 외인 캐디 라렌과 KT의 에이스 허훈(득점 14위), 센터 양홍석(리바운드 11위), 가드 정성우(스틸 10위) 등이 포진했기 때문이다.

반면 DB는 허웅이 득점 7위에 올랐으나 외인 조니 오브라이언트(득점 12위)는 국내 선수들보다 득점력이 낮은 편이다. 레나드 프리먼도 리바운드 9위로 상위권에 포진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T가 DB만 만나면 약해져 이를 극복해야만 한다.

오리온도 만만치 않은 상대다. 초반부터 외인 부진을 겪었음에도 베테랑 이대성과 머피 할로웨이, 이승현이 각각 득점 8위, 15위, 16위로 고군분투하는 중이다.

팀 득점·어시스트 8위, 리바운드 꼴찌 등으로 전반적인 공격지표는 낮으나 스틸·자유투 성공률 1위, 자유투 4위로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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