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 중에 22개나 성공했다.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최고의 페널티킥 키커는 브렌트포드의 이반 토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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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널티킥 순간은 키커에게 큰 부담이다. 모두가 지켜보는 상황에 골키퍼와 극도의 심리전을 겨룬다. 11m에서 펼쳐지는 페널티킥에선 골키퍼는 주로 키커의 슈팅 방향을 미리 예측한다. 키커로선 완벽한 득점 찬스이기 때문에 압박감이 심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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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팀마다 페널티킥 키커가 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리야드 마레즈, 첼시는 조르지뉴,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이 부담스러운 자리를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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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심리 싸움에 능한 선수가 있다. 브렌트포드의 토니는 매우 높은 페널티킥 성공률을 자랑하고 있다. 토니는 지난 리그 28라운드 노리치 시티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3골 중에 2골이 모두 페널티킥이었으며 중요한 순간 침착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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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 후, 브렌트포드의 폰투스 얀손은 “토니의 페널티킥 상황에서 나는 그가 득점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토니는 매우 침착하다”라고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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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토마스 프랭크 감독도 “전에도 여러 번 말했지만, 그가 더 많은 페널티킥을 득점할수록 그가 세계 최고의 페널티킥 선수라는 사실에 가까워진다. 연속 16골 기록한 다른 선수 한 명을 말해봐라. 리오넬 메시. 호날두가 아니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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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는 지난 시즌 2부 리그에서 45경기 31골을 터트리며 브렌트포드를 74년 만에 승격을 이끌었다. 당시 토니의 기록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한 시즌 최다골(30골)을 넘어섰다. 2020년 브렌트포드에 합류한 그는 1부 리그에서도 가치를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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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는 올 시즌 리그 23경기 9골 2도움을 올리고 있다. 이 중에서 4골이 페널티킥 득점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가 시도한 페널티킥은 모두 골망을 가르고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토니는 95%의 성공률을 자랑한다. 그는 경력 동안 23개의 페널티킥 중 22개를 득점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