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 출전 5회+임대만 7번’ 토트넘 DF, 셀틱 이적...‘이적료 쏠쏠’
토트넘 훗스퍼는 1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린 셀틱과 카터 빅커스의 완전 이적에 대한 합의에 도달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빅커스는 토트넘 유스 출신으로 긴 시간 속했지만 5번의 1군 출전 기록이 전부다. 2016-17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2경기, 잉글랜드 FA컵 2경기, 그리고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예선 1경기다.
이는 대부분의 커리어를 임대 다녔기 때문이다. 그간 셰필드 유나이티드, 입스위치, 스완지 시티, 스토크 시티, 루턴, 본머스에서 몸을 담았다.
2021-22시즌엔 셀틱으로 임대를 떠났다. 셀틱에서는 매우 성공적인 생활을 보냈다. 공식전 45경기를 밟으며 안정적인 입지와 수비력을 선보였다. 팀은 스코티시 프리미어십에서 승점 93으로 2위 레인저스(승점 89)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리그컵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카터 빅커스의 커리어 첫 우승 경험이다.
빅커스는 토트넘과 2023년 여름까지 계약이 체결되어 있었고, 계약 종료를 1년 앞둔 이적시장을 통해 셀틱으로 이적하게 됐다.
앞서 영국 ‘풋볼 런던’에 따르면 전체 이적료는 1,000만 파운드(약 160억 원)다. 600만 파운드가 선지급이며 400만 파운드의 보너스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적지 않은 금액이기에 토트넘의 여름 이적시장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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