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 안 가요” 베일, 황당 이적설 부인...행선지 오리무중

Previous Next

“거기 안 가요” 베일, 황당 이적설 부인...행선지 오리무중

댓글 : 0 조회 : 1420
588ae4019959d35859088dc5c5c9f824_1654909317_4146.PNG



가레스 베일이 황당 이적설에 답했다.

베일은 2021-22시즌을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 만료됐다. 이후 웨일스의 월드컵 본선 진출이 불명확했기에 은퇴설도 제기됐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를 비롯한 복수 매체는 “베일은 월드컵의 꿈이 깨질 경우에 은퇴를 고려할 수도 있다”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지난 6일 웨일스는 우크라이나를 꺾고 1958 스웨덴 월드컵(8강) 이후 64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혹여나 했던 베일의 은퇴가 미뤄진 셈. 베일 역시 경기 종료 후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은퇴가) 살짝 미뤄졌다”라면서 미소를 지었다.

베일은 여러 팀들과 연결되고 있다. 주로 거론되는 곳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의 카디프 시티와 메이저 리그 사커(MLS) DC 유나이티드다. ‘친정팀’ 토트넘 훗스퍼로의 복귀와 관련해서는 ‘텔레그래프’가 “토트넘으로의 합류는 이뤄지지 않을 것이다. 토트넘은 베일과의 세 번째 계약을 할 계획이 없다”라며 못을 박았다.

그러다 최근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다. 베일 측이 스페인 라리가 헤타페에 역제안했다는 것이 널리 알려졌다. 헤타페 앙헬 토레스 산체스 구단주가 “우린 45분 전에 베일의 에이전트와 이야기를 나눴다. 그들은 우리에게 베일을 제안했다. 해당 가능성을 고려해보겠다”라고 한 발언이 시초였다.

화들짝 놀란 조나단 바넷 에이전트는 곧바로 진화에 나섰다. “난 헤타페 회장에 번호도 없다”라고 파브리시오 로마노를 통해 전했다.


베일도 직접 나섰다. 12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벨기에와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리그A 4조 3차전을 앞둔 기자회견을 통해 “헤타페에 가지 않을 것을 분명하게 말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난 그저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들고 싶을 뿐이다. (A매치 종료 후) 휴가를 즐기고 나서 가고 싶은 곳을 정하고 싶다. 정기적으로 출전하다 보면 내 몸은 더 튼튼해지고 조금 더 좋아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베일의 행선지는 15일 네덜란드와의 경기 종료 후부터 본격적으로 고려될 예정이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0
제목

포인트 랭킹

  • RANK
  • MEMBER
  • POINT

레벨 랭킹

  • RANK
  • MEMBER
  • EX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