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째 못 웃었다'...메시, 최근 레알 상대 9G '0골 0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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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째 못 웃었다'...메시, 최근 레알 상대 9G '0골 0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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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9경기째 침묵했다. 4년째 웃지 못했다.

파리 생제르맹(PSG)는 10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레알에 1-3으로 패했다. PSG는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지만, 이날 패배하며 합산 스코어 2-3으로 8강행이 좌절됐다.

경기는 PSG가 먼저 앞서 나갔다. 득점이 필요했던 레알이 라인을 올리자 뒷공간을 킬리안 음바페가 지속적으로 침투했고, 결국 골문을 열었다. 전반 39분 네이마르가 전방으로 패스를 보냈고, 음바페가 침투 이후 곧바로 득점했다. 전반은 PSG가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하지만 후반전에 승부가 뒤집혔다. 후반 15분 카림 벤제마가 전방 압박을 통해 잔루이지 돈나룸마의 실책을 유도했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공을 잡아내 문전 앞으로 연결했다. 벤제마가 곧바로 득점하며 한 골을 따라붙게 됐다. 레알은 계속해서 공세를 펼쳤고 벤제마는 후반 31분과 33분에도 득점을 터트리며 이날 해트트릭을 기록하게 됐다.

PSG는 앙헬 디 마리리아까지 투입하며 공격 숫자를 늘렸지만 결국 추가골을 터트리지 못하며 합산 스코어 2-3으로 고개를 숙였다.

이날 메시는 침묵했다. 선발 출전했던 메시는 90분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부진했다. 3차례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위협적이지 못했고, 팀의 역습 기회에도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하며 결국 팀의 패배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메시에게 평점 6.9점을 부여했다. PSG 공격진 중 가장 낮은 평점이었다.

레알 상대로의 부진이라 더욱 뼈아프다.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에 따르면 메시는 레알 상대로 치른 최근 9경기에서 0골 0도움을 기록했다. 2018년 5월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레알을 상대로 라리가에서 득점한 것이 마지막이었다. 그라운드에서 메시의 영향력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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