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50호골' 케인, 위기 빠진 잉글랜드 구출..."막바지 최선 다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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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50호골' 케인, 위기 빠진 잉글랜드 구출..."막바지 최선 다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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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이 위기에 빠진 '사자 군단' 잉글랜드를 구해냈다. A매치 통산 50호골을 기록하며 최다 득점 기록 경신도 다가왔다.

잉글랜드는 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리그A 3조 2차전에서 독일과 1-1로 비겼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4위(승점 1)에 머물렀다.

독일을 홈으로 불러들인 잉글랜드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 케인을 필두로 2선에서 부카요 사카, 메이슨 마운트, 라힘 스털링이 지원 사격했다. 중원은 데클란 라이스와 칼빈 필립스가 메웠으며, 4백은 키어런 트리피어, 존 스톤스, 해리 매과이어, 카일 워커가 버텼다. 골문은 조던 픽포드가 지켰다.

경기는 일방적인 독일 흐름이었다. 르로이 사네, 세르쥬 그나브리가 빠지고 다비드 라움가 요나스 호프만 등 선발 투입됐지만 위력은 엄청났다. 잉글랜드는 경기 내내 독일 공세를 막아내기에 바빴고, 픽포드가 보여준 선방이 아니었다면 일찍이 균형이 무너질 수 있었다.

선제 실점까지 허용했다. 후반 10분 하베르츠가 전방에서 압박을 이겨내고 볼을 지켜냈다. 볼을 이어받은 조슈아 키미히가 전방으로 침투 패스를 시도했다. 기회를 잡은 호프만이 침착하게 밀어 넣으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잉글랜드는 잭 그릴리쉬와 제로드 보웬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패색이 짙어진 잉글랜드를 구해낸 건 케인이었다. 후반 41분 침투 패스를 따내기 위해 돌파하는 과정에서 케인이 니코 슐로터베크에게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VAR(비디오 판독) 끝에 페널티킥(PK)을 선언했고, 키커로 나선 케인이 침착히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터뜨렸다. 결과는 1-1 무승부.

잉글랜드는 2경기 연속 승리하지 못하며 웃지 못했지만 고무적인 부분도 있다. 케인이 A매치 통산 50호골을 터뜨린 것. 지난 2015년 처음 사자 군단에 합류한 케인은 70경기 동안 무려 50골을 뽑아내며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최다 득점자 2위에 올라있다. 1위 웨인 루니(53골)와 격차는 단 3골이다.

경기 종료 후 케인은 "정말 좋은 느낌이었다. 경기 초반 몇 차례 기회가 있었지만 하나는 골대를 넘겼고 다른 하나는 마누엘 노이어에 가로막혔다. 우리는 경기 막바지 30분 동안 최선을 다했다. 우리는 피지컬적으로 강했으며 골을 넣은 것도 훌륭했다"라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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