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열 마친 김국찬, 현대모비스 3위 수성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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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열 마친 김국찬, 현대모비스 3위 수성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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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가 놓쳤던 기회를 울산 현대모비스는 잡을 수 있을까. 현대모비스가 김선형, 자밀 워니의 부상이라는 악재를 맞은 서울 SK를 상대로 3위 수성에 나선다.

▶서울 SK(35승 9패, 1위) vs 울산 현대모비스(27승 19패, 3위)

오후 7시 @잠실학생체육관 / SPOTV2, SPOTV ON

-현대모비스, 2월 1일 이후 첫 2연승 도전

-SK에 강했던 김국찬, 이번에도?

-SK, 정규리그 1위 매직넘버5

현대모비스는 오랜 휴식기 이후 첫 경기에서 경기력이 좋지 않다는 오랜 전통(?)이 있다. 실제 지난 5일 하위권에 있는 전주 KCC와의 원정경기에서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6일 서울 삼성을 상대로 87-78로 승리하며 분위기를 전환했고, 2월 1일 이후 약 한 달만의 2연승을 노린다.

현대모비스로선 4위 안양 KGC의 추격을 따돌릴 수 있는 기회다. 현대모비스는 4라운드에 매섭게 승수를 쌓아 2위 수원 KT를 턱밑까지 추격한 것도 잠시, 최근 7경기에서 3승 4패에 그쳐 2위 경쟁에서 멀어졌다. 정규리그 종료까지 8경기 남은 가운데 2위 KT와의 승차는 3경기. 뒤집기가 불가능한 격차는 아니지만, 1경기차까지 따라붙은 KGC를 뿌리치는 게 우선이다.

리그 1위지만 SK를 만난 건 현대모비스 입장에서 기회다. SK는 최근 김선형과 워니가 부상으로 동시 이탈, 전력에 큰 타격을 입었다. SK는 레나드 프리먼의 몸 상태가 썩 좋지 않은 DB를 제압했지만, DB와 달리 현대모비스는 정상전력을 가동한다.

김국찬이 슛 감각을 되찾은 것도 현대모비스로선 호재다. 김국찬은 6일 삼성전에서 올 시즌 개인 최다인 21점 3점슛 5개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선 바 있다. 김국찬은 SK를 상대로 평균 11.7점을 기록했으며, 이는 특정팀을 상대로 남긴 가장 높은 기록이다. 3점슛은 평균 3개 성공시켰다. SK가 3점슛을 주무기로 내세운 KGC에 고전한 것을 감안하면, 김국찬은 현대모비스가 내세울 수 있는 최고의 무기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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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로선 또 한 번 맞이한 시험대다. DB전에서 최준용과 안영준이 동반 활약하며 한숨 돌렸지만, 팀 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 2명이 이탈해 아무래도 로테이션에 어려움이 따르는 것은 분명하다. 코로나19 여파로 오는 15일까지 이른바 ‘퐁당퐁당’ 일정을 소하는 것도 감안하며 경기를 운영해야 한다.

SK는 현재 35승 9패를 기록 중이다. 남은 10경기에서 모두 이기면 한 시즌 최다인 45승을 달성하게 된다. 한 시즌 최다승은 2011-2012시즌 DB(당시 동부), 2012-2013시즌 SK가 작성한 44승이었다. 하지만 대기록보다 중요한 건 플레이오프다. 정규리그 1위가 눈앞으로 다가온 만큼, SK로선 부상선수가 추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는 게 최우선 과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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