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유로파는 나가야'...토트넘에 거절 당한 발렌시아의 재임대 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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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유로파는 나가야'...토트넘에 거절 당한 발렌시아의 재임대 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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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는 브리안 힐 재임대 제안을 건넸으나 토트넘 훗스퍼가 거절했다.

지난해 여름 토트넘은 힐 영입을 위해 에릭 라멜라에 현금까지 얹었다. 어린 나이에 스페인 대표팀에 뽑힐 정도로 잠재력이 높은 힐에게 적극적으로 투자를 한 것이다. 당장 주전은 아니더라도 로테이션 자원으로 측면 공격에 힘이 되기를 원했다. 좌우에 모두 나설 수 있고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도 수행 가능하기에 쏠쏠한 로테이션이 될 것으로 여겼다.

그러나 자리를 잡지 못했다. 나올 때마다 큰 인상을 남기는데 실패했다. 부상까지 겹치면서 더 어려움을 겪었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데얀 쿨루셉스키가 오고 스티븐 베르바인이 잔류하며 힐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힐이 택한 돌파구는 발렌시아 임대였다. 발렌시아로 간 힐은 토트넘 때와 달리 존재감을 발휘했다. 좌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발렌시아 공격에 기동력을 불어넣었다.

스페인 라리가 13경기를 뛰며 골은 없었지만 날카로운 크로스와 번뜩이는 드리블을 수차례 보였다. 공격진에 기동력을 더할 선수가 없어 고민이 컸던 발렌시아에 해결책을 제공한 것이다. 힐은 코파 델 레이(국왕컵)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팀의 결승 진출에도 공헌했다.

생활 면에서도 만족스러웠다고 힐은 개인 SNS에 밝혔다. 힐은 “훌륭한 클럽, 가족과 같은 팀에 속하며 엄청난 팬들의 지지를 받은 건 행운이었다. 발렌시아가 날 어떻게 환영했고, 어떤 감정을 느끼게 했는지 기억할 것이다. 발렌시아에 있는 동안 행복했고 감사했다”고 전했다.

토트넘에 돌아오지만 자리는 없어 보인다. 손흥민, 해리 케인, 쿨루셉스키 라인이 워낙 공고하다. 추가 공격수 영입까지 노리고 있어 힐 기용 확률은 낮아지고 있다. 토트넘은 매각보다는 경험을 주기 위해 임대를 또 추진할 생각이다. 발렌시아가 다시 노리는 중이다. 스페인 ‘마르카’는 “발렌시아는 힐을 다시 임대하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돌아오는 답은 거절이었다. ‘마르카’는 “토트넘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토트넘은 힐이 최소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 나가는 팀으로 임대를 가기를 원한다. 그래야 선수 평가가 절하되지 않는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했다. 발렌시아는 2021-22시즌 라리가 9위를 차지했고 코파 델 레이 우승에도 실패해 UEFA 주관 대회에 나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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