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국대, 구단에 이적 의사 전달...런던 구단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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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국대, 구단에 이적 의사 전달...런던 구단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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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이 에버턴을 떠날 모양새다.

히샬리송은 브라질 ‘글로부’를 통해 “이미 보드진에 내 의사를 명확하게 전달했다. 에이전트와 함께 프랭크 램파드 감독과도 얘기했다. 그들은 내가 뭘 원하는지 알 것이다. 6월을 기다려 보자”라고 밝혔다.

이어 “그 이상으로 말할 수 없다. 에버턴에서의 경력, 에버턴 팬들의 나에 대한 애정 때문이다. 떠나는 것에 얘기할 때 말을 잃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히샬리송은 2017년 여름 브라질 무대를 떠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왓포드로 전격 입성했다. 데뷔 시즌 리그 38경기를 뛰며 5골 5도움으로 가능성을 보였다. 곧바로 에버턴의 눈에 띄었고, 2018년 여름 3,920만 유로(약 525억 원)에 유니폼을 갈아입게 됐다.

에버턴에서의 활약은 꾸준했다. 최전방, 2선을 돌아가며 독보적인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EPL 기준 2018-19시즌 13골 1도움, 2019-20시즌 13골 3도움, 2020-21시즌 7골 3도움, 2021-22시즌 10골 5도움을 올렸다.

이에 히샬리송은 브라질 대표팀에도 승선하는 기염을 토했다. 2018년 9월 데뷔전을 치렀고 현재까지 꾸준하게 이름을 올리고 있다. 히샬리송은 이번 대한민국과의 6월 A매치에서도 소집됐다.

히샬리송의 퍼포먼스와 달리 팀의 성적은 좋지 못했다. 입단 이래 중위권을 맴돌다가 올 시즌엔 강등 직전까지 갔다. 막판에 극적인 잔류를 이뤄내며 강등은 면했으나, 히샬리송의 야망과는 다소 먼 현주소다.

에버턴과 히샬리송의 계약 기간은 2024년 여름까지다. 2시즌 더 남아있으나, 히샬리송은 이적을 추진하기로 결심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지난 4월 히샬리송은 새로운 에이전시와 계약을 체결했다. 보통 이적을 앞뒀을 때 교체가 이뤄지곤 한다.

보드진과 감독에게도 이적 의사를 전달함에 따라 떠날 가능성이 상당히 커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해당 소식을 전하며 “토트넘 훗스퍼, 첼시, 아스널이 히샬리송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PSG)도 후보에 포함했다. 6월 A매치 종료 후 본격적인 영입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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