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NEW ‘골칫거리’, 1시즌 만에 매각한다

토트넘 NEW ‘골칫거리’, 1시즌 만에 매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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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골칫거리다. 토트넘 훗스퍼는 에메르송 로얄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 ‘더 선’은 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불규칙한 모습을 보이며 이적한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에메르송에 대한 제안을 듣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에메르송은 작년 여름 바르셀로나를 떠나 토트넘으로 입단했다. 당시 2,580만 파운드(약 420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데려온 에메르송에 대해 큰 기대를 품었다. 오자마자 출전 기회를 잡았다. 토트넘은 라이트백 자원이 부족한 상태였으며 에메르송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줬다.

하지만 구멍은 에메르송이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부임한 이후, 토트넘은 3-4-2-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이 전술에서 양쪽 윙백 역할을 부여받은 선수는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수 양면에서 우수한 능력이 요구된다. 에메르송은 콘테 감독의 주문을 소화하지 못하면서 답답한 모습만 연속됐다. 에메르송은 올 시즌 리그 20경기에 출전해 1도움에 그쳐있다.

점차 주전 자리를 내주기 시작했다. 최근 경기에선 맷 도허티가 대신 라이트 윙백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 경기에서 도허티는 성장된 모습을 보이면서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늘리고 있다. 도허티는 최근 리그 2경기에서 1골 3도움을 올리며 콘테 감독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결국 에메르송은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됐다. 작년 토트넘은 상당한 이적료를 투자해 그를 영입했지만 1시즌 만에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매체는 “콘테 감독은 오른쪽 윙백에게 더 많은 공격적인 위협을 요구한다”라고 전했다. 에메르송이 현재 갖추지 못한 부분으로 구단을 그에 대한 제안을 듣기 시작했다.

한편, 에메르송이 매각된다면 차기 후보로 노팅엄 포레스트의 제드 스펜스를 염두에 두고 있다. 매체는 “토트넘은 현재 2부 리그에서 뛰어난 잠재력을 보이고 있는 스펜스를 노리고 있는 많은 EPL 클럽 중 하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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