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리뷰] '골대 불운' 리버풀, 2차전 인테르에 덜미...총합 2-1로 8강행

[UCL 리뷰] '골대 불운' 리버풀, 2차전 인테르에 덜미...총합 2-1로 8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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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대 불운에 시달린 리버풀이 패배에도 불구하고 8강에 올랐다.

리버풀은 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인터밀란에 0-1로 패했다. 하지만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던 리버풀은 총합 스코어 2-1로 인터밀란을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이날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최전방에 마네, 조타, 살라가 포진했고 티아고, 파비뉴, 존스가 중원을 구성했다. 4백은 로버트슨, 반 다이크, 마팁, 아놀드가 짝을 이뤘고 알리송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이에 맞선 인터밀란은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라우타로와 산체스가 투톱으로 나섰고 페리시치, 찰하노글루, 브로조비치, 비달, 둠프리스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3백은 바스토니, 데 브리, 슈크리니아르가 나섰고 한다노비치가 골문을 지켰다.

인터밀란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6분 좌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수비벽에 막혔지만 흘러나온 공을 둠프리스가 발리로 연결했다. 하지만 공은 알리송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리버풀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6분 코너킥 상황에서 반 다이크가 헤더를 시도했지만 한다노비치 골키퍼에게 막혔다.

리버풀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전반 30분 프리킥 상황에서 마팁의 헤더가 골대를 강타했다. 리버풀이 전반 종료 직전 위협적인 슈팅을 만들었다. 전반 추가시간 5분 티아고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아놀드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살짝 스쳐 지나갔다.

후반 시작과 함께 인터밀란이 변화를 줬다. 데 브리를 대신해 담브로시오를 투입했다. 후반 초반 인터밀란이 기회를 잡았다. 후반 2분 찰하노글루의 프리킥을 산체스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알리송 골키퍼에게 막혔다.

리버풀의 좋은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 6분 티아고의 로빙 패스를 한다노비치 골키퍼가 쳐냈다. 이를 살라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맞히고 말았다. 인터밀란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16분 상대 패스를 차단하며 인터밀란의 역습이 진행됐다. 라우타로가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시도한 강력한 슈팅이 득점으로 이어졌다.

곧바로 인터밀란에 퇴장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18분 산체스가 파비뉴에게 거친 태클을 범하면서 두 번째 옐로 카드를 받았고, 곧바로 퇴장을 당했다. 리버풀이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20분 티아고, 존스를 빼고 헨더슨, 케이타를 출전시키며 중원에 변화를 줬다.

리버풀이 다시 한번 골대 불운에 시달렸다. 후반 31분 빠른 공격이 전개됐고 살라가 회심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번에도 공은 골대를 맞고 말았다. 인터밀란이 교체를 진행했다. 후반 30분 라우타로, 둠프리스, 브로조비치를 대신해 코레아, 다르미안, 갈리아디니를 출전시켰다. 결국 경기는 인터밀란의 승리로 끝났다.

[경기 결과]

리버풀(0) : -

인터밀란(1) : 라우타로(후반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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