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는 풀백? ‘전반 1분’ 아놀드 실수→반 다이크 분노!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실수를 범하며 위기를 내줬다.
리버풀은 2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에 위치한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에서 본버스에 2-0 완승을 거뒀다.
먼저 앞서 나간 건 리버풀이었다. 전반 27분 코디 각포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비디오 판독(VAR) 결과 페널티킥 판정이 유지됐다. 모하메드 살라가 키커로 나섰다. 우측 하단으로 강한 슈팅을 때렸고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은 리버풀이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리버풀이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29분 리버풀이 본머스의 공격을 막아내고 역습을 전개했다. 루이스 디아스, 커티스 존스를 거쳐 살라가 페널티 박스 우측 지역에서 공을 잡았다. 살라는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경기는 리버풀의 2-0 승리로 막을 내렸다.
리버풀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실점 위기가 있었다. 아놀드가 공을 잡았지만 앙투안 세메뇨에게 빼앗겼다. 세메뇨는 빠르게 치고 나갔다. 아놀드는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수비했지만 세메뇨에게 벗겨졌다. 세메뇨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알리송 베커 골키퍼가 막아냈다. 알리송의 선방 이후 반 다이크는 아놀드를 향해 소리쳤다. 경기 시작 1분 만에 실점을 허용할 뻔했기 때문이다.
해당 장면을 보고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세메뇨의 슈팅은 반 다이크를 정말 짜증 나게 했다. 반 다이크는 좌절감에 손을 들어 아놀드에게 책임을 물었다. 리버풀은 어려운 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려면 수비적으로 훨씬 더 안정적이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아놀드는 지속적으로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고 있다. 아놀드는 한때 최고의 우측 풀백으로 평가받았다. 지금은 전성기 시절만큼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진 않지만 공격적인 부분은 여전히 위협적이다. 하지만 계속해서 수비적인 부분을 지적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