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전 3패’ 상대전적 절대 열세의 대한항공, 미래를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할 ‘설날 빅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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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전 3패’ 상대전적 절대 열세의 대한항공, 미래를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할 ‘설날 빅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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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대한항공은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3전 3패를 당하고 있다. 시즌 시작 직전에 치러진 컵대회 결승까지 포함하면 4연패를 당하는 중이다.

문제는 현대캐피탈이 대한항공의 가장 직접적인 순위 경쟁 상대라는 것이다. 5연속 통합우승의 위업을 꿈꾸는 대한항공으로서는 상대 전적은 물론 시즌 성적에서도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며 선두에서 질주 중인 현대캐피탈을 어떻게든 꺾고 싶다.

그래서 다가오는 2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치러질 4라운드 맞대결이 중요하다. 지금까지의 맞대결에서 전부 패한 상황 속에서 현대캐피탈은 폭발적인 연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4라운드 맞대결에서도 패한다면 설사 봄배구의 높은 곳에서 다시 만난다 하더라도 마땅한 비책을 찾을 수 없을 정도의 상성 관계가 형성될 수 있다. 대한항공으로서는 당장은 물론, 앞으로의 더 중요한 일전들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하는 경기다.

이 가운데 대한항공은 현대캐피탈전 직전까지 3연승을 완성하며 나쁘지 않은 흐름을 만들었다. 그러나 세 경기 모두 완벽한 경기력은 아니었다. 특히 몇몇 세트에서 간헐적으로 터져 나오는 공격 작업의 허술함이나 지나치게 많은 범실들이 발목을 잡았다. 범실 12개를 저지르며 완패한 한국전력전 1세트나, 패턴 플레이가 하나도 통하지 않으면서 무너진 OK저축은행전 2세트가 대표적이었다.

이러한 약점들을 잘 보완하면서, 대한항공 특유의 조직력과 스피드가 돋보이는 팀 컬러를 되찾아야만 현대캐피탈과 대등한 승부를 펼칠 수 있다. 전반기 맞대결 때는 없었던 새로운 변수 료헤이 이가(등록명 료헤이)의 좋은 플레이가 나온다면 기대 승률은 더 높아질 것이다.

이번에도 진다면 앞으로의 길은 험난해진다. 반대로 이번에 이긴다면 새로운 구도를 만들 수도 있다. 대한항공의 남은 시즌 전체를 좌지우지할 수도 있는 중요한 매치업이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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