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역사상 최악의 팀입니다”…日 국대 공격수에게 무너진 사령탑의 ‘충격’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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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역사상 최악의 팀입니다”…日 국대 공격수에게 무너진 사령탑의 ‘충격’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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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루벤 아모림 감독이 패배 후 좋지 않은 상황임을 인정했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아모림 감독이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게 패배를 당한 뒤 자신이 이끄는 팀을 구단 역사상 최악의 팀이라고 불렀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19일 오후 11시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22라운드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1-3으로 패배했다. 맨유는 리그 2연승에 실패했다.

이른 시간 브라이튼에 선제골에 성공했다. 전반 5분 미토마가 후방에서 넘어온 롱패스를 받아 전진했다. 이어서 문전으로 패스를 보냈고 민테가 가볍게 밀어 넣으며 맨유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도 당하고 있지 않았다. 전반 20분 지르크제이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잡아 슈팅을 날리려고 했으나 수비수에게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브루노가 나서 동점골을 만들었다. 전반전은 1-1로 끝났다.

후반전 들어 맨유가 무너졌다. 후반 15분 15분 민테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왼발 크로스를 미토마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후반 31분 아야리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막기 위해 오나나가 나왔지만 공을 놓쳤다. 뤼테르가 놓치지 않고 가볍게 한 골을 추가했다.

실점 후 맨유가 호일룬, 안토니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지만 달라지는 건 없었다. 추가시간으로 8분이 주어졌으나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맨유의 1-3 패배로 경기가 종료됐다.

경기 후 아모림 감독은 “아마도 구단 역사상 최악의 팀”이라며 “설명하기 어렵지만 우리는 지금 이 순간을 인정하고 문제를 회피하지 말아야 한다. 어떤 상황이든 여기 있는 모든 사람의 실적이 저조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맨유는 말할 것도 없고 프리미어리그의 어떤 구단도 이렇게 많은 경기에서 패배하는 건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정말 힘든 순간이지만 우리는 계속해야 한다. 상대는 많은 부분에서 우리보다 낫다.”라고 이야기했다.

아모림 감독은 “우리는 일관성을 유지할 수 없다. 나는 지금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힘든 순간이다. 어려운 상황에 있다는 걸 인정해야 한다. 우리는 정말 저조한 성적을 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맨유는 오는 24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페이즈 7라운드에서 레인저스를 상대한다. 아모림 감독이 맨유를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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