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또 조기 교체! ‘미드필더 출전→60분 소화’ PSG, 랭스와 1-1 무승부
이강인이 조기 교체됐다. 이강인은 미드필더로 나와 공격재능을 보여줬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6일 오전 5시 5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리그앙 19라운드에서 랭스와 1-1로 비겼다.
이날 이강인은 선발로 기회를 잡았다. 이번엔 미드필더였다. 이번 시즌 주로 우측에서 활약했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이강인은 좌측 미드필더로 뛰었다. 적극적인 공격 가담으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 호흡을 맞췄다.
먼저 앞서 나간 건 PSG였다. 후반 2분 흐비차가 좌측면에서 안으로 들어오면서 데지레 두에와 주고받았다. 흐비차의 패스를 받은 우스망 뎀벨레가 페널티 박스 우측 지역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헀다. 뎀벨레의 슈팅은 수비에 굴절되며 득점으로 이어졌다.
랭스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1분 이토 준야가 좌측면에서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마르샬 무네트시가 뒤로 내줬다. 나카무라 케이토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터트렸다. 결국 경기는 1-1로 막을 내렸다.
이강인은 60분을 소화하고 그라운드를 떠났다. 후반 15분 PSG가 실점 직후 변화를 줬다. 그중 하나가 이강인이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빼고 비티냐를 투입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이강인은 60분을 소화하면서 볼 터치 44회, 패스 성공률 84%(32회 중 27회 성공), 키패스 1회, 크로스 1회(3회 시도), 벗어난 슈팅 1회, 막힌 슈팅 1회, 드리블 1회(2회 시도), 지상 경합 4회(6회 시도) 등을 기록했다.
이강인은 과감한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다. 전반 27분 곤살루 하무스의 패스를 받은 이강인은 페널티 박스 좌측 지역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에 걸렸다. 전반 36분에는 흐비차의 패스를 받은 이강인이 페널티 박스 앞에서 바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약하게 맞았다.
이강인은 코너킥 상황에서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를 보여줬다. 전반 28분 PSG 코너킥 상황에서 이강인이 크로스를 올렸고 하무스가 머리에 맞췄다. 하무스의 헤더는 골대를 살짝 넘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