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주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역사상 최악의 팀” 발언에도 “인신공격 아닌 감정 폭발로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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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주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역사상 최악의 팀” 발언에도 “인신공격 아닌 감정 폭발로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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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짐 랫클리프 구단주가 루벤 아모림 감독의 폭탄 발언을 크게 신경 쓰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골닷컴’은 25일(한국시간) “짐 랫클리프 구단주는 아모림 감독의 비판과 파급 효과에 대해 신경 쓰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아모림 감독의 발언이 화제였다. 그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패배한 뒤 “아마도 구단 역사상 최악의 팀”이라며 “설명하기 어렵지만 우리는 지금 이 순간을 인정하고 문제를 회피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어떤 상황이든 여기 있는 모든 사람의 실적이 저조하다. 맨유는 말할 것도 없고 프리미어리그의 어떤 구단도 이렇게 많은 경기에서 패배하는 건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정말 힘든 순간이지만 우리는 계속해야 한다. 상대는 많은 부분에서 우리보다 낫다”라고 설명했다.

아모림 감독은 “우리는 일관성을 유지할 수 없다. 나는 지금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힘든 순간이다. 어려운 상황에 있다는 걸 인정해야 한다. 우리는 정말 저조한 성적을 내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아모림 감독은 엄청난 비판을 받았다.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는 “아모림 감독이 그걸로 무엇을 얻는지, 어떤 이득이 있는지 모르겠다. 우리 모두 맨유가 형편없는 팀이라는 걸 안다. 지난 몇 년 동안 맨유는 그렇게 했다. 힘든 시즌이라는 것도 알고 형편없는 시즌이라는 것도 안다”라고 전했다.

이어 “남은 시즌 동안 아모림 감독을 따라다니는 말이 될 것이다. 그는 그곳의 기자들에게 헤드라인을 내줬다. 감독으로서 왜 그렇게 하고 싶은지 모르겠다. 앞으로 나아가는 데 있어서 자신감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결국 아모림 감독은 “나는 선수들보다 내 자신에 대해 더 많이 이야기하고 있었다. 나는 첫 경기부터 7번이나 진 감독이기 때문이다”라며 해명했다.

‘골닷컴’에 따르면 랫클리프 구단주는 아모림 감독 발언에 크게 개의치 않는다. 매체는 “랫클리프 구단주는 선수단이 아모림 감독의 열정과 승리에 대한 열망을 이해하고 있다고 믿는다. 그의 발언이 선수들을 향한 인신공격이라기보다는 감정적인 폭발로 해석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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