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에 나타난 아시아쿼터 야쿱과 쇼타, V-리그 판도 뒤흔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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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에 나타난 아시아쿼터 야쿱과 쇼타, V-리그 판도 뒤흔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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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과 OK저축은행의 새 아시아쿼터 선수들의 손끝이 주목된다.

KB손해보험과 OK저축은행은 1월에 새 아시아쿼터 선수 영입에 성공했다. KB손해보험은 맥스 스테이플즈 대신 바레인 국가대표 아웃사이드 히터 모하메드 야쿱(등록명 야쿱)과 손을 잡았다. OK저축은행은 부상을 당한 아웃사이드 히터 장빙롱을 보내고, 일본 국적의 세타 하마다 쇼타를 데려왔다.

야쿱의 활약은 인상적이다. 1994년생의 야쿱은 안정적인 수비, 탁월한 점프력과 영리한 플이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유일한 단점은 신장이지만 이를 극복할만한 플레이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26일 우리카드전에서도 나경복 대각에 배치돼 제 몫을 톡톡히 했다. 코트 위에서의 간절함이 드러났다.

KB손해보험 레오나르도 아폰소 감독은 “앞으로 보여줄 것이 더 많은 선수다”고 했고, 동료 나경복도 “바레인 대표팀에서 뛰는 것을 보고 배구를 할 줄 아는 선수라고 기억하고 있었다”고 말하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3위 KB손해보험은 4위 우리카드와 승점 차를 9점으로 벌리며 후반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하위 OK저축은행은 1990년생 쇼타를 영입했다. 경험이 풍부한 쇼타를 통해 득점원들을 고루 활용한 플레이를 선보이고자 한다. 지난 25일 대한항공전에서 첫 선발로 나선 쇼타는 김웅비, 김건우, 신호진과 비교적 좋은 호흡을 펼쳤다.

OK저축은행 오기노 마사지 감독도 “쇼타는 내가 목표로 하는 콤비네이션 배구를 잘 보여줬다. 짧은 준비 기간 속에서 이 정도의 퍼포먼스가 나온 걸 보니 역시 능력이 있는 선수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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