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P WAR"...우크라이나 위해 '푸른색-노란색' 물든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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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P WAR"...우크라이나 위해 '푸른색-노란색' 물든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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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계 전반에서 전쟁 반대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홈구장 완다 메트로폴리타노는 우크라이나 국기색인 푸른색과 노란색으로 물들어졌다.

우려했던 일이 현실로 일어났다. 지난해 말부터 위기가 고조됐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 전쟁이 발발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군사 작전을 감행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는 함락 직전 위기에 놓였다.

전 세계 국가들이 러시아 제재를 시작하고 있는 가운데 축구계에서도 러시아를 향한 규탄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하는 우크라이나 출신 수비수 올렉산드르 진첸코는 "온 세계가 우크라이나를 걱정한다. 우크라이나는 내가 태어나고 자란 나라다. 우리가 이름을 드높이고 발전시켜야 하는 나라도 우크라이나다. 국경은 그대로 유지되어 있어야 한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진첸코 말대로 우크라이나를 향한 지지와 응원은 국경을 초월하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25일(한국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3일째 계속되는 가운데 아틀레티코는 완다 메트로폴리타노를 우크라이나 국기 색으로 밝히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경기장 외벽에는 '전쟁을 멈추라(STOP WAR)'라는 메시지도 함께 새겨졌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은 27일 오전 5시에 예정되어 있는 2021-22시즌 스페인 라리가 26라운드 셀타 비고전을 앞두고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평화가 필요하며 평화를 원한다. 지금 우리가 전쟁의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에 많은 슬픔을 느낀다. 우리 모두는 세계의 평화를 위해 싸운다"라며 우크라이나를 지지했다.

한편 연맹 차원 측에서도 '러시아 패싱'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 개최지였던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는 프랑스 파리로 변경됐다. 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역시 "FIFA는 러시아의 적대 행위가 빠르게 중단되는 것과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희망한다"라며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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