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감독대행 이후 오랜만에 보는 ‘콘테의 심복’ 스텔리니, 콘테의 마음 대변하는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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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감독대행 이후 오랜만에 보는 ‘콘테의 심복’ 스텔리니, 콘테의 마음 대변하는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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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행선지가 모국 이탈리아에서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토트넘홋스퍼 시절 심복으로 잘 알려진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코치가 대신 인터뷰를 가졌다.

스텔리니 코치는 콘테 감독이 인테르밀란과 토트넘을 지휘할 때 코치 역할을 했다. 특히 콘테 감독이 토트넘을 떠났을 때 감독대행을 맡아 4경기를 지휘했다. 즉 손흥민과 코치로서 쭉 인연을 맺다가 마지막에는 손흥민의 감독 역할까지 했던 인물이다.

스텔리니 코치는 ‘쿠사노 이탈리아 TV’에 출연해 올해 여름에는 콘테 감독과 그 사단이 새 구단에 취직할 생각임을 알렸다. 이미 콘테 감독의 부임설은 이탈리아 여러 팀의 뜨거운 화두다. 유벤투스에서 3회, 인테르에서 1회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달성했으며 그때마다 우승 못 하고 허덕이던 팀을 오랜만에 정상에 올려놓은 역량은 검증됐다. 비록 갈수록 리더십의 유효기간이 짧아지고 있다는 지적이 있지만 완전히 실패한 팀은 하나도 없는 인물이다.

스텔리니 코치는 “복귀는 어떤 프로젝트를 제안받느냐에 달려 있다. 콘테 감독은 좋은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 동기부여가 될 만한 제안이 온다면 받아들일 것이다. 콘테 감독은 어느 팀에나 잘 어울리는 최상급 지도자”라며 팀과의 조합은 중요하지 않고, 팀이 구상하는 프로젝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콘테 감독이 어느 팀을 맡든 자신을 비롯한 사단이 무조건 동행할 거라고 말할 수는 없었다. 상식적으로도 이는 새 구단과 감독이 협의해야 하는 사안이기 때문에 ‘나도 무조건 동행한다’고 미리 못박는 건 곤란하다. 스텔리니 코치는 “모든 결정은 콘테 본인이 하는 거니까 난 더 할 말이 없다.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복귀하겠다는 강한 열망이 있다는 것이다. 일단 팀을 맡으면 110%를 쏟아 붓기 때문에 모두가 노력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현재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AC밀란이 꼽힌다. 밀란 수뇌부와 함께 일하기 시작한 전설적 선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우승할 만한 강인한 마음가짐이 전술보다 우선이라 보고, 그걸 심어줄 인물로 콘테 감독을 지목했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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