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떠났다고 이렇게 망가지나...‘33년 만에 우승’ 나폴리, 벌써 감독 경질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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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떠났다고 이렇게 망가지나...‘33년 만에 우승’ 나폴리, 벌써 감독 경질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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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는 지난 시즌 33년 만에 대업을 이룬 팀이 맞나 싶을 정도로 망가졌다.

이탈리아 축구 소식에 정통한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는 9일(한국시간) “루디 가르시아 나폴리 감독이 경질될 수 있다. 피오렌티나에 홈 패배를 당한 후 아우렐리오 데 아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은 가르시아 감독과 계속 동행할지를 고민하게 됐다. 내부 회의를 했고 가르시아 감독은 보드진과 만났다. 팀이 완전히 무너졌다는 평가다”고 보도했다.

나폴리는 2022-23시즌을 자신들의 시즌으로 만들었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의 축구가 완전히 자리를 잡으면서 리그를 지배하기 시작했다. 가성비 영입이라 걱정이 많았던 김민재와 흐비차 크라바츠헬리아는 그야말로 초대박 복권이었다. 이탈리아 세리에A를 넘어 유럽 최고의 실력을 보여주면서 나폴리는 앞으로만 나아갔다.

디에고 마라도나 시절 이후 처음으로 거둔 우승 후, 나폴리는 전력을 꽤 잘 지켜냈다. 스팔레티 감독이 나가면서 새로운 축구를 이식해야 한다는 점이 걱정이었다. 그래도 핵심 자원 중에서는 김민재만 이적했기 때문에 2023-24시즌에도 우승 대권에 충분히 도전해볼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리그 8라운드 만에 나폴리는 벌써 선두권과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5위로 순위는 그럭저럭 괜찮지만 1위인 AC밀란과의 승점 차이가 벌써 7점이다. 지난 시즌 리그 패배가 단 4번밖에 없었던 팀이 8라운드 만에 2번이나 졌다. 김민재의 공백만이 문제가 아니라 가르시아 감독의 지도력에 의구심이 커지고 있는 요즘이다.

빅터 오시멘과 공개적으로 충돌하는 모습도 있었으며 지난 시즌의 경기력이 전혀 발휘되지 않고 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아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은 공개적으로 가르시아 감독을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나는 가르시아 감독과 함께 나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때가 되면 가장 적절한 결정을 내릴 것이다. 항상 반성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성급하게 내린 모든 결정은 잘못되기 마련이다”며 가르시아 감독과의 이별을 암시하는 발언을 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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