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갈티에 감독과 '계약 해지'...후임으로 '나겔스만or모타'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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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갈티에 감독과 '계약 해지'...후임으로 '나겔스만or모타'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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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과의 동행을 마친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5일(이하 한국시간) “PSG와 갈티에 감독은 계약 해지에 대한 합의가 임박했다. 해지 절차가 진행되는 중이다. 나폴리는 지난주부터 갈티에 감독과 연락을 취했고,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을 대체할 가장 구체적인 옵션 중 하나다”라고 알렸다.

PSG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을 선임했다. 갈티에 감독은 프랑스 리그앙에서 잔뼈가 굵은 지도자로 2009년 생테티엔을 맡아 8년간 이끌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릴을 지휘했다. 그리고 2020-21시즌에 PSG를 제치고 리그앙 우승을 차지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유의 카리스마와 효율적인 축구를 바탕으로 얻은 성과였다. 릴에서 성공한 후, 많은 팀이 러브콜을 보냈다. 올림피크 리옹, 토트넘 훗스퍼 등이 갈티에 감독을 노렸는데 니스로 향했다.

니스에서 1시즌을 보낸 갈티에 감독은 2022년에 PSG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PSG가 그동안 스타 감독들만 데려온 것과는 대조됐다. 리그앙 우승을 했다고는 하지만, 명성은 비교적 낮은 갈티에 감독을 선임한 건 의외였다.

기대와 달리, 최악의 시즌이 이어졌다. 순조롭게 해내던 리그앙 우승을 매우 어렵게 거머쥐었다. 2위 랑스(승점 84)와의 격차는 1점에 불과했다. 더불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쿠프 드 프랑스에서 16강 만에 탈락했다.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우승을 차지하긴 했으나, 매우 불만족스러운 시즌이었다.

이에 갈티에 감독은 1시즌 만에 물러나게 됐다. 프랑스 복수 매체는 이전부터 갈티에 감독이 2022-23시즌을 끝으로 지휘봉을 내린다고 알렸다. 그리고 15일, 로마노가 계약 해지 임박 소식을 전했다.

PSG는 2023-24시즌부터 새로운 감독과 함께하게 됐다. 현재로서 유력한 후보는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과 티아고 모타 감독이다. 1순위는 나겔스만 감독이다. 프랑스 ‘레퀴프’는 13일, “나겔스만은 PSG 신임 감독이 되기 위한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다. PSG는 다음 주까지 서류를 마무리하길 원하며 킬리안 음바페의 일은 나겔스만 감독 선임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거라 확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플랜B가 모타 감독이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PSG와 모타 감독이 이미 합의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물론, 나겔스만 감독 선임이 불발됐을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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