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점 노출된 우리은행, 그래도 고무적인 요소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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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점 노출된 우리은행, 그래도 고무적인 요소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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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의 약점이 살짝 나왔다.

우리은행은 2022~2023시즌 우승 후보로 꼽혔다. 뚜껑을 열고 나니, 우리은행은 생각보다 강했다. 올스타 브레이크 전에 치른 17경기에서 1번 밖에 패하지 않을 정도다. 정규리그 1위는 물론, 플레이오프 우승도 바라보고 있다.

하지만 우리은행의 약점도 나왔다. 부족한 가용 인원이다. 특히, 지난 18일에 열린 인천 신한은행전에서 나왔다. 15연승의 꿈도 놓쳤다.

# 박혜진에 최이샘까지...

위에서 이야기했듯, 우리은행은 강팀이다. 2022~2023시즌 정규리그 1위를 사실상 확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은행은 약점을 갖고 있다. 많지 않은 가용 인원이다.

주전들의 체력을 분산해줄 이가 부족하다. 주전 한 명이라도 이탈하면, 우리은행은 더 약해진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이 가장 걱정하는 요소.

우리은행의 걱정이 4쿼터 중후반에 나왔다. 박혜진(178cm, G)과 최이샘(182cm, F)이 올스타 브레이크 전 이탈한 것.

박혜진은 우리은행의 프랜차이즈 스타다. 김단비(180cm, F)와 원투펀치를 형성하고 있다. 그런 선수가 빠졌기에, 우리은행의 전력 공백은 컸다.

최이샘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공헌하는 선수다. 수비와 리바운드, 볼 없는 움직임과 점퍼 등 다양한 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그런 최이샘의 부재는 우리은행의 전술 폭을 좁힐 수 있다.

박혜진과 최이샘의 공백이 지난 18일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나왔다. 김단비(180cm, F)과 박지현(183cm, G)이 분전했지만, 우리은행은 경기 내내 단조로운 옵션으로 경기해야 했다. 이로 인해, 78-81로 패배. 신한은행의 사기를 높여줬다. 우리은행의 약점이 나온 경기였기에, 우리은행의 고민도 클 것 같았다.

# 그래도 고무적인 것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최)이샘이는 오래 걸릴 것 같다. 하지만 (박)혜진이는 무리하지 말라는 차원에서 넣지 않았다. 금방 복귀할 거다”며 박혜진과 최이샘의 상태를 전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이 이야기했던 대로, 박혜진은 지난 26일 부천 하나원큐전에 복귀했다. 36분 55초 동안 15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에 1개의 스틸을 기록했다. 야투 성공률도 약 46%(2점 : 4/10, 3점 : 2/3)로 나쁘지 않았다. 우리은행 역시 하나원큐에 74-61로 완승.

박혜진이 왔기에, 김단비도 다시 힘을 낼 수 있었다. 여러 역할을 해야 했던 부담감도 사라졌다. 박지현 또한 볼 운반 시간이 줄었다. 자기 공격에 집중할 수 있다.

최이샘은 시간을 필요로 하지만, 노현지(176cm, F)가 우리은행 로스터에 포함됐다. 지난 14일 부산 BNK 썸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몸을 끌어올리고 있다. 잠깐이라도 뛸 수 있다면, 우리은행 베테랑의 어깨를 덜어줄 수 있다. 슈팅 능력을 지닌 선수이기 때문이다.

[우리은행, 2022~2023 4라운드 전적]

1. 2022.12.22. vs 청주 KB스타즈 (아산이순신체육관) : 79-66 (승)

2. 2022.12.26. vs 용인 삼성생명 (용인실내체육관) : 72-60 (승)

3. 2023.01.14. vs 부산 BNK 썸 (아산이순신체육관) : 68-56 (승)

4. 2023.01.18. vs 인천 신한은행 (인천도원체육관) : 78-81 (패)

5. 2023.01.26. vs 부천 하나원큐 (아산이순신체육관) : 74-61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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