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 입단' 오현규가 뛸 135년 역사 '올드 펌', 남은 시즌 일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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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 입단' 오현규가 뛸 135년 역사 '올드 펌', 남은 시즌 일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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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이 배출하고 대한민국이 기대하는 스트라이커 오현규가 셀틱에 입단했다. 남은 시즌 예정되어 있는 '올드 펌 더비'는 언제일까.

셀틱은 2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현규 영입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 5년이며 등번호는 19번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오현규는 젊고 재능 있는 스트라이커로서 훌륭한 실력을 지니고 있다. 커리어 다음 단계로 나아갈 준비가 됐으며 성공을 열망하는 선수다. 나는 오랫동안 오현규를 지켜봤고 우리 팀에 잘 어울릴 것이라 생각했다. 우리는 오현규를 영입하게 되어 정말 기쁘며, 내가 정말 원했던 스트라이커다"라며 기뻐했다.

오현규도 "어린 시절부터 지켜봤고 가고 싶었던 클럽에 오게 되어 정말 기쁘다. 꿈에 그리던 순간이 이루어지는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또한 스스로에 대해 "굉장히 저돌적이고 상대 수비수와 잘 싸울 수 있다"라고 소개하며 "많은 득점을 올릴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자신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대한민국 레전드' 기성용과 차두리에 이어 셀틱 역사상 3번째 코리안 리거가 탄생했다. 셀틱은 소속팀 수원에서 두각을 드러냈으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당시 '27번째 멤버'로 동행하여 힘을 보탠 오현규를 마침내 품에 안았다.

이번 시즌 셀틱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지만, 아쉬움을 뒤로 하고 리그와 국내 컵대회에 집중한다. 현재 셀틱은 리그에서 승점 61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스코티시컵(FA컵)과 스코틀랜드 리그컵도 남아있다.

대항마는 전 세계적으로도 악명이 높으며 135년 역사를 자랑하는 '올드 펌 더비' 라이벌 레인저스다. 당장 리그에서 2위로 추격 중이며, 리그컵 결승전에서도 만난다.

그렇다면 남은 시즌 오현규가 누빌 올드 펌 더비는 얼마나 될까. 셀틱과 레인저스는 2월 27일 리그컵 결승에서 맞붙는다.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오현규는 스코틀랜드 입성 이후 한 달 만에 유럽 커리어 첫 우승을 달성할 수 있다.

리그 맞대결은 4월 9일 31라운드에서 맞붙는다. 33라운드 종료 이후 시작되는 스플릿 라운드에서 한 번 더 맞붙는다. 따라서 오현규는 데뷔 시즌 동안 세 차례 '올드 펌 더비'에 나설 예정이다. 오현규는 빠르게 팀과 동료들에 녹아든 다음 출전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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