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주마 오면 손흥민 선발에서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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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주마 오면 손흥민 선발에서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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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나우트 단주마가 오면 손흥민 자리가 위협을 받을 게 분명하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단주마의 토트넘행이 합의됐다. 지난 주말 에버턴과 계약을 하고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 단주마를 하이재킹한 토트넘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은 비야레알과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단주마는 메디컬 테스트를 받으러 가고 있으며 런던행 비행기에 탑승했다"라며 사실상 계약 성사를 의미하는 시그니처 멘트 'Here we go'를 덧붙였다.

토트넘은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로 이어지는 공격 라인에 히샬리송, 브리안 힐 등을 보유했다. 겉으로만 보면 공격수 영입이 필요 없는 듯하나 케인 의존증이 크고 손흥민이 부진하며 쿨루셉스키, 히샬리송 부상 빈도가 있는 걸 고려해야 한다. 경쟁력 확보를 위해, 빡빡한 일정을 버티기 위해 공격수 보강이 필요하다.

단주마를 하이재킹한 이유다. 단주마는 PSV 아인트호벤 아카데미에서 성장했다. 이후 NEC 네이메헨, 클럽 브뤼헤에서 뛰었고 본머스에서 뛰면서 잉글랜드 무대도 경험했다. 비야레알에 입단하면서 스페인 라리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단주마는 측면, 중앙을 오가면서 비야레알 공격 주축으로 활약했고 지난 시즌 비야레알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돌풍을 이끌었다.

공격수 영입이 절실했던 에버턴이 먼저 단주마에게 다가갔으나 토트넘이 빼앗았다. 윙어, 센터 포워드를 돌아가면서 볼 수 있고 득점력에 스피드를 겸비한 점에서 안토니오 콘테 감독 축구에 잘 맞을 듯하다. 잉글랜드 무대 경력이 있으므로 시즌 중도에 왔으나 적응에 문제가 없을 거란 평가다. 조만간 토트넘 이적 공식 발표가 날 것이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단주마가 올 경우 토트넘 예상 베스트 일레븐을 이야기했다. 다른 주전 자원들은 그대로인 가운데 손흥민만 빠졌다. 해당 매체는 “고군분투하고 있는 손흥민이 빠지고 단주마가 들어갈 것 같다. 단주마는 왼쪽에서 중앙으로 들어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는 걸 즐긴다. 부진한 손흥민의 대체 자원이 없는 가운데에서 단주마가 대안으로 떠올랐다”고 했다.

케인과 투톱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는 걸 전했다. 모든 예상 라인업에 손흥민은 없었다. 영국 ‘HITC’도 "단주마 합류는 손흥민에게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그는 어느 측면에서든 결정력, 속력, 전진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단주마는 임대로 합류하겠지만 손흥민에게 위협이 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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