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스, 레이커스의 자산 쓰도록 압박 중[N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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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 레이커스의 자산 쓰도록 압박 중[N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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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데이비스(29)는 LA 레이커스(이하 레이커스)가 1라운드 지명권 2장을 사용하도록 밀어붙이고 있다.

매체 블리처리포트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는 1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레이커스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헤인즈에 따르면, 데이비스는 레이커스가 가진 1라운드 지명권 2장을 교환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다. 그러나 레이커스는 이를 꺼리고 있다.

데이비스는 지난 2019-20시즌 레이커스에 합류해 그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데이비스는 잦은 부상으로 경기력이 내려온 모습을 노출했다.

하지만 데이비스는 최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시절이 생각날 정도로 엄청난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데이비스는 이번 시즌 24경기에 나서 평균 34.1분 출전 28.1득점 12.4리바운드 2.7어시스트 1.3스틸 2.2블록 야투 성공률 59.3%(17.6개 시도) 자유투 성공률 82.4%(8.3개 시도)로 리그를 폭격 중이다.

데이비스는 최근 15경기 동안 9승 6패를 기록해 상승세다. 그는 해당 기간 13경기에 나서 32.4득점 14리바운드 2.8어시스트 1.2스틸 2.3블록 야투 성공률 64.1%(18개 시도) 자유투 성공률 85.3%(10.5개 시도)를 기록했다.

게다가 데이비스는 올해의 수비수에 거론될 정도로 수비 또한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중이다. 특히 레이커스는 데이비스가 유무에 따라 수비력 자체가 달라질 정도다.

하지만 레이커스는 이번 시즌에 11승 16패로 서부 콘퍼런스 12위에 놓여있다. 이는 아직 레이커스가 플레이오프 진출하기 위해서는 무언가가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데이비스는 구단에 선수 명단을 강화하는 방법으로 1라운드 지명권을 쓰도록 하는 것이다.

한편 레이커스는 사이즈가 작은 가드로 러셀 웨스트브룩, 데니스 슈뢰더, 패트릭 배벌리 그리고 켄드릭 넌까지 무려 4명이나 된다. 따라서 레이커스는 이들을 향한 트레이드 루머가 계속 흘러나오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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