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때문에 고민 큰 맨유, 33살 '오스트리아 즐라탄' 영입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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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때문에 고민 큰 맨유, 33살 '오스트리아 즐라탄' 영입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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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최전방 자원을 영입하려고 혈안이 되어 있다.

여름 이적시장 동안 맨유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을 영입했다. 수비, 중원 보강을 이뤘지만 공격수 영입은 없었다. 프리시즌 동안 안토니 마르시알이 좋은 활약을 한 건 고무적이었는데 빡빡한 일정이 펼쳐질 걸 고려하면 수적으로도 늘려야 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문제까지 겹치며 영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호날두는 지난해 맨유에 11년 만에 돌아와 화제를 끌었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18골을 기록하며 손흥민, 모하메드 살라(이상 23골)에 이어 3위에 올랐다. 30대 중반이 넘어도 득점력 하나는 최고라는 걸 다시 보여줬다. 그러나 이번 여름 프리시즌 투어에 불참하고 에릭 텐 하흐 감독 지시를 무시하는 등 말썽을 부렸다.

각종 구설수가 이어지면서 호날두가 떠날 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적을 하지 않더라도 팬들에게 신뢰를 잃은 상태라 팀의 불안 요소로 남아있다. 걱정 거리를 지우기 위해선 언제든지 대체할 수 있는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 벤자민 세스코 등 여러 스트라이커와 연결은 되고 있는데 영입 완료까진 이어지지 않았다.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까지 언급됐다. 영국 ‘더 선’은 6일(한국시간) “맨유가 아르나우토비치 영입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로 오면 놀라운 복귀가 될 것이다. 아르나우토비치는 스토크 시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EPL 생활을 한 바 있다”고 전했다.

아르나우토비치는 오스트리아 즐라타 이브라히모비치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즐라탄처럼 유연하고 압도적인 득점력과 기량을 보유한 건 아니지만 큰 키와 생김새, 전성기 시절 결정력이 비슷해 비교가 됐다. 인터밀란, 베르더 브레멘 등 다수의 팀을 거친 아르나우토비치는 스토크에서 기량을 만개했다. 제공권을 장악해 폭격기 같은 득점력을 펼쳤고 이를 바탕으로 웨스트햄으로 갔다.

웨스트햄에서도 훌륭한 득점력을 보였다. 그러다 2019년 돌연 중국행을 선택했다. 2021년에 볼로냐에 오며 유럽 무대로 돌아왔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14골을 뽑아내며 아직 빅리그에서 통한다는 걸 증명했다. 맨유로 간다면 이슈를 끌 것이지만 실질적으로 호날두의 대안이 될 수 있을지는 의문 부호가 붙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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