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초비상’ 앨런, 손가락 골절 ... 무기한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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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초비상’ 앨런, 손가락 골절 ... 무기한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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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시즌 막판에 가장 큰 악재와 마주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클리블랜드의 제럿 앨런(센터, 208cm, 110kg)이 손가락이 골절되는 중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이번 부상으로 앨런은 당분간 뛸 수 없는 상황이며, 무기한 결장하게 됐다. 아직 추가 검사가 필요한 만큼,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뛸 수 없으며, 추후 언제 돌아올 수 있을 지가 결정될 전망이다.

앨런은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토론토 랩터스와의 홈경기에서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어김없이 주전 센터로 출장했으나 경기 초반에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다친 이후 끝내 돌아오지 못했으며, 그는 10분 2초 동안 6점 2리바운드 2블록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그는 누구보다 꾸준히 출장했다. 지난 11월 중순에 세 경기, 12월 말에 네 경기에 내리 결장하기도 했으나 이를 제외하고 꾸준히 코트를 밟았다. 1월 25일 결장까지 더해 고작 8경기 결장에 그쳤을 정도. 그러나 이번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하게 될 전망이다.

그는 부상 전까지 56경기에서 경기당 32.3분을 소화하며 16.1점(.677 .100 .708) 10.8리바운드 1.6어시스트 1.3블록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두 시즌 연속 평균 두 자릿수 리바운드를 따내고 있는 등 골밑에서 주전 센터로서 힘을 잘 보탰다.

뿐만 아니라 NBA 진출 이후 가장 많은 평균 득점을 올리고 있다. 어느 덧 클리블랜드의 주축으로 떠올랐으며, 데리우스 갈랜드와 함께 이번 시즌은 물론 향후 클리블랜드를 이끌 확실한 간판으로 떠올랐다. 그런 그가 다친 만큼, 클리블랜드는 전력 유지에 빨간불이 켜졌다.

클리블랜드는 탄탄한 골밑 전력을 구축하고 있다. 앨런 외에도 에반 모블리, 라우리 마카넨, 케빈 러브가 자리하고 있다. 러브나 마카넨이 앨런의 자리를 채울 만하다. 그러나 당장 물리적인 높이와 리바운드 싸움에서 앨런의 공백을 메우긴 쉽지 않아 보인다.

클리블랜드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상당히 선전하고 있다. 그러나 상위권 경쟁에서 밀려난 상황이다. 37승 27패로 동부컨퍼런스 6위로 밀려난 상황이다. 자력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릴 수 있는 상황이나 시즌 중반까지 선두권에 자리했던 것을 고려하면 다소 아쉬울 수 있다.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거치면서 브루클린 네츠가 떨어졌고,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급부상한 사이 클리블랜드도 최근 주춤했다. 2월 중순까지 4연승을 질주했으나, 이후 8경기에서 두 번의 3연패를 포함해 2승 6패에 그치면서 순위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앨런의 부상에도 토론토전을 이기면서 가까스로 연패에서 탈출했다. 그러나 오는 9일부터 클리블랜드는 동부 원정 3연전에 돌입한다. 나흘 동안 세 경기를 적지에서 치러야 하는 만큼, 순위 유지에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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