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평생 결코? 시티! 시티!"...퍼거슨 조롱한 맨시티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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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평생 결코? 시티! 시티!"...퍼거슨 조롱한 맨시티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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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더비' 완패가 경기장 안팎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맨유를 넘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했던 전설적인 감독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 팬에게 조롱당하기까지 했다.

맨유는 7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EPL 28라운드에서 맨시티에 1-4로 패배했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47점으로 5위에 머무르며 순위 도약에 실패했다.

무기력한 완패였다. 맨유는 킥오프 5분 만에 케빈 더 브라위너에게 실점을 허용하면서 끌려가기 시작했다. 제이든 산초가 가까스로 동점골을 터뜨리며 균형을 맞췄지만 머지않아 더 브라위너가 멀티골을 완성하며 맨시티가 다시 앞서갔다.

후반전에 돌입한 맨유는 폴 포그바와 안토니 엘랑가를 불러들이고 제시 린가드와 마커스 래쉬포드를 교체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지만 무용지물이었다. 오히려 리야드 마레즈에게마저 연달아 실점을 허용하며 침몰했다.

결국 맨유는 187번째 '맨체스터 더비'에서 이번에도 고개를 숙였다. 이번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배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마지노선인 4위 자리는 아스널에 내줬으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토트넘 훗스퍼 등의 추격을 받게 생겼다.

그라운드 밖에서도 굴욕이 계속됐다. 영국 '미러'는 "퍼거슨 감독이 에티하드 스타디움 밖에서 맨시티 팬에게 괴롭힘을 당했다. 퍼거슨 감독은 이날 맨체스터 더비에 참석하고 그라운드를 떠나는 동안 "내 평생 결코!(Never in my lifetime!) 시티! 시티! 시티!"라는 외침을 들었다"라고 보도했다.

악성 팬이 언급한 문구는 과거 퍼거슨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던 시절 맨시티가 맨유를 능가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직접 답변한 내용이었다. 맨시티 팬은 과거 퍼거슨 감독이 언급한 말을 직접 외치며 조롱을 서슴지 않았다.

팬들 반응은 차갑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논란의 영상을 접한 팬들은 "역겹다, 퍼거슨 감독은 노인이다", "이것이 재밌다고 생각할까? 라이벌이더라도 절대 이렇게 행동해서는 안 된다"라며 비판의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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