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보려고 25000명 운집...슈팅 훈련에도 실전처럼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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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보려고 25000명 운집...슈팅 훈련에도 실전처럼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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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몸짓 하나하나에 알 나스르 팬들이 열광했다.

알 나스르는 4일(이하 한국시간) 호날두의 공식 입단식을 진행했다. 호날두는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동행을 마친 뒤 자유계약(FA) 신분을 얻은 상태였다. 지난 시즌 맨유로 복귀한 뒤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8골을 터뜨리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지난 여름부터 변화의 기류가 발생했다. 호날두는 프리시즌 기간 개인적인 이유로 훈련에 불참했다. 하지만 이것이 이적을 위한 것이었다는 루머가 있었다. 실제로 떠나지는 않았다. 하지만 텐 하흐 신임 감독과의 불화설 등 지속적으로 논란이 일었다.

하이라이트는 영국 유명 방송인 피어스 모건과의 인터뷰였다. 당시 호날두는 "맨유에 배신감을 느낀다. 구단 몇몇 관계자들은 나를 내쫓아내려고 한다. 퍼거슨 감독이 떠난 이후 맨유는 하나도 발전하지 않았다"며 텐 하흐 감독에 대해서는 "그가 나를 존중하지 않으니 나도 마찬가지다"고 폭탄 발언을 했다.

결국 맨유는 논란을 야기한 호날두와 상호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유럽 무대에서는 이제 선수 생활 말년을 보내고 있고, 상당한 주급을 수령 중인 호날두를 데려가려는 팀은 선뜻 나타나지 않고 있다. 결국 연봉 2억 유로(약 2,698억 원)를 받고 유일하게 관심을 보인 알 나스르로 향하게 됐다.

호날두는 알 나스르 입단식에서 "인생에서 이렇게 큰 결정을 내리게 되어 자랑스럽다. 이제서야 말하지만 유럽, 남미, 미국 등 많은 팀들이 나를 영입하길 바랐다. 하지만 나는 알 나스르와 계약했다. 이에 유럽에서 내 할 일은 끝났다. 세계 최고의 클럽에서 뛰었고, 모든 것을 이뤘다"고 밝혔다.

입단식을 진행한 뒤 공개 훈련이 이어졌다. 25,000여 명의 팬들이 경기장에 몰려 호날두의 훈련 모습을 지켜봤다. 글로벌 매체 'ESPN'이 공개한 영상 속에서 팬들은 호날두가 공을 잡을 때마다 환호성을 내질렀다. 특히 단순한 슈팅 훈련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호날두가 득점에 성공하자 마치 공식 경기 골처럼 열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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