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늪에 빠진 원주DB KT잡고 ‘봄농구' 희망 살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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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늪에 빠진 원주DB KT잡고 ‘봄농구' 희망 살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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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원주DB가 3연패의 긴 부진 속 심각한 슬럼프에서 벗어나 ‘봄 농구'를 향한 6강 플레이오프(PO) 진출을 일궈낼 수 있을까. 위로 치고 올라갈 힘은 부치고 매섭게 추격하는 하위권과는 격차가 좁혀지고 있는 형국이라 이대로면 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최대 위기'다.

DB는 10일 오후 7시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홈 경기를 치른다. 정규리그가 마지막 6라운드로 접어든 가운데 앞으로 DB에게 남은 경기는 이날 KT전을 포함해 총 10경기다.

9일 오후 7시 현재 DB는 10개 팀 중 6강 PO 진출의 마지노선인 6위에 걸쳐 있는 상태다.

얼핏 보기에 DB가 ‘봄 농구'에 대한 가능성이 손에 잡힐 듯 가까워 보이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곪을 대로 곪았다. 연패를 거듭하면서 제자리걸음 속에 하위권 팀들의 추격을 좀처럼 뿌리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6위 DB는 44경기를 치러 19승25패를 기록 중이다. 2경기를 덜 치른 4위 안양 KGC(24승18패)와는 6경기 차이로 벌어졌고 1경기를 적게 뛴 5위 고양 오리온(21승22패)과의 차이는 2.5경기다. 안전하게 6강 PO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부지런히 승수를 쌓아야 하는 입장이다.

반면 7위 대구 한국가스공사(18승24패)와는 승차 없이 순위만 엇갈린 신세가 됐다. 여기에 8위 창원 LG(19승26패)과는 0.5경기 차이에 불과하다. 9위 전주 KCC(18승27패)와도 1.5경기 차로 좁혀져 연패를 기록하면 순위표는 뒤바뀐다.

DB는 무기력한 경기력에서 벗어나는 것이 시급하다.

최근 리그 3연승 뒤 3연패 수렁에 빠진 DB는 코로나19 확진 여파 이후 완전체로 돌아온 전력을 재정비하고 무너졌던 공수의 폼을 빠르게 끌어올리는 것이 급선무다.

무엇보다 에이스 허웅의 부활이 절실하다. 국내 득점 1위인 허웅이 폭발적인 외곽슛을 뽐내며 홀로 분전하고 있지만 삐걱대는 팀플레이로 겉돌면서 제대로 된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수비 패턴도 무너진 DB는 특유의 강점인 높이 싸움에서도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공수 양면에서 달라진 모습으로 사활을 걸어야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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