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반대' 상황 속 양 팀…'4연승' SK vs '4연패' K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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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반대' 상황 속 양 팀…'4연승' SK vs '4연패' K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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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장구를 이어가고 싶은 SK와 연패를 끊어내고 싶은 KCC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오는 23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와 전주 KCC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현재 3위에 자리하고 있는 SK는 27승 17패로 4연승 중이고, 7위 KCC는 17승 24패로 4연패에 빠져있다.

서로 정반대의 상황 속에서 SK는 연승을 이어가기 위해 KCC는 연패를 끊어내기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원정팀 SK는 직전 경기에서 10연승을 내달리던 '대어' 안양 KGC를 잡아내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경기에서 SK가 승리할 것이라는 전망은 많지 않았다. 주축 멤버 최준용의 공백이 있던 SK가 10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KGC를 상대하기엔 다소 버겁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막상 경기가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고, 4쿼터 집중력에서 SK가 우위를 점하면서 승리를 가져왔다.

이렇듯 엄청난 강팀을 좋은 경기력으로 제압한 SK는 다음 경기에 대한 자신감도 한껏 올랐다. KCC를 상대로 올 시즌 3승 1패의 성적을 거둔 것도 이런 자신감에 한 몫을 더한다. 또 2위 창원 LG(28승 15패)와의 격차도 단 1.5경기 차로 좁혀지며 4강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도 노려볼 수도 있는 상황이라 동기부여도 확실하다.

반면 홈팀인 KCC의 상황은 다르다. 직전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제물이 되며 4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팀의 주축 선수인 허웅이 부상으로 빠졌고, 론데 홀리스 제퍼슨과도 안 좋은 작별을 맞이하면서 전력에 공백이 생긴 게 가장 큰 원인이다. 하지만 포기하긴 이르다. 6강 PO 진출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연패를 벗어나는 승리를 쌓아야 한다.

이런 중요한 시기에 이승현이 팔꿈치 부상에서 돌아오며 다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는 것은 KCC에게는 긍정적인 요소다. 이승현은 지난 17일 KGC와의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렀고, 직전 한국가스공사전에서는 총 28분(7점 3리바운드)을 소화해냈다. 든든한 에이스 라건아도 팀의 승패와 상관없이 매 경기 20점 이상을 책임져주고 있다. 오랜만에 치르는 홈경기인 만큼 팬들의 응원도 뜨거울 것이다.

치열한 순위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승리를 가져와야 하는 양 팀. 이들 중 승리의 여신은 누구의 편을 들어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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