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리페 쿠티뉴 마법은 계속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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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톤 빌라는 11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리즈에서 열린 앨런드 로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리즈 유나이티드를 3-0으로 대파했다. 이날 승리로 빌라는 승점 36점이 되며 9위에 등극했다. 리즈는 6연패를 기록하면서 최악의 부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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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는 왓킨스, 잉스, 쿠티뉴, 램지, 루이스, 맥긴, 디뉴, 밍스, 체임버스, 캐시, 마르티네스를 선발로 썼다. 리즈는 제임스, 모레노, 해리슨, 하피냐, 코어, 포쇼, 피르포, 스트라이크, 아일링, 달라스, 메슬리에를 선발로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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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의 거센 압박이 눈에 띄었다. 리즈는 측면, 중앙 할 것 없이 강도 높은 압박을 펼치며 빌라를 위협했다. 리즈 기세에 막혀 빌라는 이렇다할 슈팅을 만들지 못했다. 리즈도 마찬가지였다. 빌라 수비 공략에 번번이 실패하며 좌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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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티뉴가 빌라에 리드를 안겨줬다. 전반 22분 캐시 패스를 받은 쿠티뉴가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리즈 수비에 맞고 골망을 흔들었다. 흐름을 탄 빌라는 공세를 이어갔다. 점유율을 확보하고 빠른 공격을 시도하면서 리즈 수비를 괴롭혔다. 전반 45분 루이스가 슈팅했는데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은 빌라가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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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는 후반 시작과 함께 겔하르트를 투입했다. 공격을 강화했음에도 달라지는 게 없어 후반 13분엔 뱀포드까지 추가했다. 그러나 골은 빌라가 기록했다. 후반 20분 캐시가 골을 터트리면서 점수차는 벌어졌다. 리즈는 후반 26분 클리히를 투입하며 중원에 힘을 실었다. 빌라는 샌슨을 투입하며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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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임버스가 빌라의 3번째 골을 올렸다. 후반 38분 프리킥 상황에서 밍스가 공을 잡고 체임버스에게 패스를 건넸다. 체임버스는 골문 구석을 노리는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빌라는 후반 32분 쿠티뉴를 불러들이고 부엔디아를 추가해 2선에 기동력을 부여했다. 후반 42분 영을 투입해 굳히기에 나섰다. 결국 경기는 빌라의 3-0 완승으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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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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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 유나이티드(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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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톤 빌라(3) : 쿠티뉴(전반 22분), 캐시(후반 20분), 체임버스(후반 28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