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를 향한 스퍼트 시점’ 한국전력 vs 삼성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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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를 향한 스퍼트 시점’ 한국전력 vs 삼성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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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과 삼성화재가 6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12일 오후 2시 수원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한국전력은 15승 15패 승점 41점으로 5위고, 삼성화재는 13승 17패 승점 39점으로 6위다. 두 팀

모두 6라운드 시작점에서 4위 등극과 준플레이오프를 향한 마지막 스퍼트를 시작해야 하는 시점이다.

전날 OK금융그룹이 우리카드에 패하며 3위와 중하위권 격차는 8점까지 벌어졌다. 오늘 경기를 통해

간극이 얼마나 좁혀질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한국전력이 승점 3점을 따내며 승리한다면 4위로 올라서며 승점 44점이 된다. 우리카드와는 5점

차로 격차를 줄일 수 있다. 삼성화재가 승점 3점을 따내며 승리할 경우에도 역시 4위로 올라서며

우리카드와 승점 7점까지 간극을 줄일 수 있다.

현재 순위표와 남은 경기 수를 감안하면 준PO 성사 가능성은 중하위권 4팀 가운데 한국전력이 가장 유리하다.

자력 4위와 자력 준PO 성사 가능성도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 오늘 경기는 이 부분을 눈여겨봐야 한다.

한국전력은 브레이크 이후 지난 6일 현대캐피탈에 3-2로 승리했고, 9일 대한항공에는 2-3으로 아쉽게

패했다. 선수들 컨디션이 좋지 않았고, 설상가상으로 서재덕까지 발목 부상을 당해 결장했지만 코트에

나선 선수들이 투혼을 이어가고 있다. 오늘 경기를 통해 승점 3점을 노리는 한국전력이다.

삼성화재는 지난 5일 대한항공에 0-3 완패 이후 8일 KB손해보험에도 0-3으로 패했다.

브레이크 이전 좋았던 모습과는 대조된다.

이번 시즌 두 팀의 다섯 차례 맞대결은 삼성화재가 3승 2패 우위를 보이고 있다.

5경기 모두 승리 팀이 승점 3점을 챙겼다는 점이 눈에 들어온다.

오늘 경기가 가장 관심거리다. 한국전력은 최근 파이널세트 2경기를 거치며 체력적으로는 힘겨운 상황이지만

의지는 피어오르고 있다. 다우디가 지난 경기 박철우와 교체되며 체력을 세이브한 부분이 체크포인트다.

한국전력은 서재덕의 빈자리를 이시몬이 대신하며 리시브에서 많은 기여를 했다. 공격 때도 몇

차례 기술적인 득점을 올렸다. 신영석의 서브 때 좋은 흐름이 많았던 점은 기억해 둘 필요가 있다.

삼성화재는 트레이드 마크인 서브가 잘 들어가야 경기가 풀린다. 하지만 브레이크 이후 2경기는 서브

득점에서 열세를 보였다. 경기 자체를 풀어내지 못하고 있다. 러셀 쪽에서 득점을 끌어주는 가운데 황경민과

신장호가 거들고 나서야 하지만 지금 분위기는 그렇지 못하다. 빨리 반전의 실마리를 찾아야 한다.

삼성화재는 오늘 경기 이후 17일 현대캐피탈전까지 여유가 있다. 다 쏟아부어야 하는 경기다.

오늘 지면 준PO는 사실상 멀어진다.

한국전력은 오늘 경기 승리와 함께 15일 OK금융그룹전까지 2경기가 고비다.

그 사이 KB손해보험과 우리카드 경기 결과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오늘 두 팀 모두 승점 3점을 따내는 것이 중요하다. 1세트 흐름을 먼저 쥐고 가야 유리하다.

어느 팀의 의지가 강한지를 지켜볼 시간이다. 경기는 오후 2시 수원체육관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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