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원하는 래쉬포드, 토트넘 갈 수도...맨유에 큰 타격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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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원하는 래쉬포드, 토트넘 갈 수도...맨유에 큰 타격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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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래쉬포드가 잉글랜드 내에서 다른 유니폼을 입고 뛴다면 그 자체로 화제일 것이다.

영국 ‘가디언’은 “래쉬포드는 최근 경기 시간이 줄어든 것에 불만이 있다. 자신의 드림 클럽인 맨유에 이적을 요청하는 걸 고려할 정도로 맨유에서의 미래를 진지하게 고민 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래쉬포드가 이적을 요구한다고 해도 맨유가 받아줄 확률은 적다. 확실한 건 맨유는 랄프 랑닉 감독 우선 순위에서 밀려 있다는 점이다”고 했다.

래쉬포드는 맨체스터 로컬보이이자 7살 때부터 맨유에서만 뛰었다. 10대 후반 1군에 혜성 같이 나타나 득점포를 쏘아 올리며 맨유 차세대 스타로 낙점됐다. 좌측 윙어, 최전방을 번갈아 소화하면서 꾸준한 기회를 받았고 2018-19시즌 경력 첫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두 자릿수 골을 기록했다. 2019-20시즌엔 리그 17골을 넣어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지난 시즌에도 11골을 터트리며 맨유 공격에 중심을 잡았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제이든 산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합류했지만 래쉬포드 입지를 의심하는 이는 없었다. 여러 포지션에서 뛸 수 있고 오랜 기간 꾸준한 활약을 펼쳤으며 맨유에 대한 충성심이 높은 성골 유스인 게 컸다. 부상을 당해 결장하는 기간에도 돌아오면 맨유 공격에 큰 힘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하지만 예상과 달랐다. 부상에서 복귀한 래쉬포드는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다. 출전할 때마다 맨유 공격 전개를 끊는 모습을 보여 비판을 받았다. 드리블, 침투, 터치, 슈팅 등 모든 면에서 정확도가 떨어지고 있고 어느 포지션에 나와도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중이다. 최근엔 2002년 윙어인 안토니 엘랑가에게도 밀리며 제대로 굴욕을 맛보고 있다.

맨유를 떠날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중이다. 래쉬포드와 맨유 계약은 2023년 6월까지로 1년 남짓 남았다. 래쉬포드가 이적을 확실히 결심한다면 맨유는 이적료를 받아야 하므로 이번 여름 매각을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 래쉬포드가 이적시장에 나올 경우 여러 팀들, 특히 EPL 클럽들이 많은 관심을 보낼 게 분명하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래쉬포드는 맨유를 떠나도 EPL에 남을 것이다. 이는 맨유가 라이벌을 더 강하게 만드는 꼴이다. 맨유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진 않겠지만 첼시, 토트넘 훗스퍼에서 뛸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맨유에 커다란 타격을 입을 듯하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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