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에반스한테도 밀렸다...무리뉴 1호 영입, 맨유 떠나 베식타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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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에반스한테도 밀렸다...무리뉴 1호 영입, 맨유 떠나 베식타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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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 잉여 자원으로 평가된 에릭 바이가 드디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다. 튀르키예로 가게 됐다.

베식타스는 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바이를 환영한다. 코트디부아르 국가대표 바이 완전이적에 합의했다. 바이는 우리 팀 성공을 이끌 선수가 될 것이다”고 공식발표했다.

바이는 조세 무리뉴 감독이 맨유 지휘봉을 잡고 있을 때 첫 영입이었다. 비야레알에서 탄탄한 수비력과 빠른 속도를 자랑했던 바이는 맨유 입성 후 바로 존재감을 보여 수비의 중심이 될 선수로 이목을 끌었다. 그러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고질적인 무릎 부상에 시달려 경기에 뛰지 못할 때가 많았다. 공식전 100경기를 뛰는데 5년이 걸렸다. 그 마저도 출전 시간은 매우 적었다.

부상으로 빠지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바이 존재감도 희미해졌다. 부상 복귀해도 해리 매과이어, 빅토르 린델로프에게 밀려 벤치를 전전했고 악셀 튀앙제브에게도 밀리는 모습이 있었다. 여기에 라파엘 바란까지 영입돼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필 존스와 같은 취급을 받을 정도로 바이는 잉여 취급을 받았다.

맨유는 바이를 팔기 위해 노력했으나 계약기간이 2024년 6월까지이고 주급을 많이 받는데 보여준 게 없어 매각이 어려웠다. 지난 여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오면서 사실상 뛸 수 있는 자리가 사라진 바이는 마르세유로 임대를 갔다. 윌리엄 살리바가 아스널로 임대 복귀해 생긴 빈 자리를 메우게 된 것이다. 마르세유에서 뛰었는데 이렇다할 인상을 남기지 못해 완전 이적에 실패했다.

맨유로 돌아왔는데 자리는 없었다. 바란, 리산드로가 건재했고 린델로프, 매과이어도 남았고 심지어 조니 에반스가 영입이 됐다. 김민재, 장 클레어 토디보 등 연결됐던 정상급 센터백은 오지 않았지만 맨유는 바이를 쓸 생각이 없었다. 에릭 텐 하흐 감독 구상에 없는 바이를 내보내기로 했고 튀르키예 강호 중 하나인 베식타스가 영입을 했다.

지난 2016년에 비야레알을 떠나 맨유에 온 지 7년 만에 베식타스로 가게 됐다. 맨유 입장에선 정리를 하면서 골칫거리를 해결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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