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저스 감독도 엄지 척..."손흥민-케인 세계 TOP5 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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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저스 감독도 엄지 척..."손흥민-케인 세계 TOP5 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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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팀 감독도 엄지를 치켜세웠다. 



토트넘 훗스퍼는 23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위치한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레인저스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주전급 선수들을 대거 출격시켰다. 최전방에는 해리 케인이 위치했고, 손흥민과 데얀 쿨루셉스키가 좌우 측면 공격수로 나서며 호흡을 맞췄다. 하지만 선제골은 레인저스의 몫이었다. 레인저스는 전반 24분 안토니오 미르코-콜락에게 실점을 내줬다. 전반은 1-0으로 레인저스가 앞선 채 마무리됐다.



득점이 필요한 순간 역시 손흥민과 케인 조합이 빛났다. 후반 5분 손흥민은 하프라인 아래에서부터 드리블해 상대 진영까지 질주했다. 이후 케인에게 공을 건넸다. 케인은 상대 수비가 슈팅 각도를 좁혔음에도 환상적인 감아 차기를 통해 동점골을 작렬했다.



토트넘이 역전골을 터트렸다. 후반 11분 손흥민이 아크 정면에서 공을 잡은 뒤 케인에게 연결했다. 케인은 곧바로 슈팅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경기는 2-1로 토트넘이 역전승을 거두며 종료됐다.



손흥민과 케인 조합이 빛났던 경기였다. 비록 공식 경기가 아니기 때문에 두 선수의 합작골 기록이 늘어나지는 않지만, 시즌을 앞두고 위협적인 조합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한 경기였다.



손흥민과 케인은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다 합작골 기록을 세웠다. 두 선수는 지난 2월 리즈전에서 EPL 통산 37골을 합작하며 과거 프랭크 램파드, 디디에 드로그바의 36골 합작골 기록을 넘어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후에도 3골을 더 추가해 통산 40골 기록을 세웠다.



두 선수의 환상적인 호흡에 상대 감독이었던 레인저스 감독도 박수를 보냈다. 히오바니 판 브롱크호르스트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과 케인은 세계 5, 6위 공격수들 같다. 공격력뿐만 아니라 그들의 전환 속도에서도 말이다. 우리는 잘 대처했지만, 여전히 그들의 퀄리티를 볼 수 있었다. 손흥민과 케인이 교체될 때 레인저스 팬들은 그들의 퀄리티에 감탄한 것을 볼 수 있었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레인저스전을 승리로 장식한 토트넘은 시즌 전 마지막 프리시즌 친선전을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31일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AS로마와 맞대결을 펼친 뒤, 본격적인 2022-23시즌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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