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서 뺄 이유 없다"...모우라 복귀에도 21살 윙어 입지는 굳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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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서 뺄 이유 없다"...모우라 복귀에도 21살 윙어 입지는 굳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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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얀 쿨루셉스키는 완전히 주전 공격진으로 낙점된 모습이다.

토트넘 훗스퍼는 13일 오전 2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승점 45점으로 7위에 머물고 있고 맨유는 승점 47점으로 5위에 올라있다.

성적 기복에 시달리던 토트넘은 리즈 유나이티드, 에버턴을 차례로 대파하면서 값진 2연승을 따냈다. 2경기에서 1실점도 내주지 않고 9득점을 올린 게 고무적이었다. 이제 맨유전 결과가 중요하다. 맨유를 제압할 경우 리그 3연승을 달성하면서 그동안의 기복을 보였던 걸 만회할 수 있다. 4위권 진입도 눈앞으로 다가올 가능성도 생긴다. 토트넘 입장에서 절대 놓쳐서는 안 될 경기다.

영국 ‘풋볼 런던’의 기자 3명은 토트넘의 맨유전 선발 명단을 예측했다. 모두 같았다. 위고 요리스, 벤 데이비스,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 세르히오 레길론,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맷 도허티, 손흥민, 해리 케인, 그리고 쿨루셉스키가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쿨루셉스키 관련 언급이 눈길을 끌었다. 토트넘 전담 기자인 알레스디어 골드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속도와 공격력 증진을 위해 부상에서 복귀한 루카스 모우라를 선발로 쓰고 싶은 유혹에 시달릴 수도 있다. 하지만 컨디션이 좋은 쿨루셉스키를 벤치로 내리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다”고 전했다. 또 다른 기자 엠마 데 두브는 “쿨루셉스키는 토트넘 공격에 창의성을 불어넣을 것이다”고 했다.

이들이 말한대로 쿨루셉스키 최근 활약은 매우 좋다. 이적 초반만 해도 EPL 특유의 빠른 템포와 거센 압박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듯 보였는데 출전을 통해 감각을 익혔다. 최근 리그 3경기에서 2골 3도움을 기록하며 자신감까지 장착했다. 왼발 킥을 통해 경기를 풀어가고 순간적인 침투로 활로를 열어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토트넘 공격진 한 자리를 확실히 차지했다.

모우라가 돌아왔는데도 쿨루셉스키는 주전 입지를 유지했다. 손흥민, 케인 파트너 자격을 확실하게 입증한 결과였다. 맨유전에서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달성하고 팀 3연승까지 주도한다면 콘테 감독은 더욱 쿨루셉스키를 신뢰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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