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합의 완료?'...맨시티, 홀란드 영입 경쟁 선두에도 '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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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합의 완료?'...맨시티, 홀란드 영입 경쟁 선두에도 '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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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엘링 홀란드 영입 경쟁 선두에 섰다. 유럽 곳곳에선 개인 조건 합의까지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지만 맨시티는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2일(한국시간) "독일, 스페인 소식통에 따르면 홀란드는 에티하드 스타디움으로 이적하기 위한 개인 조건에 동의했다. 맨시티가 6,300만 파운드(약 1,016억 원) 방출 조항을 충족시킬 경우 방해물은 없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하지만 맨시티는 이적이 확실해 보였을 때 무산된 경우가 있다. 특히 지난여름 해리 케인이 그랬으며 2018년 조르지뉴도 있었다. 홀란드는 아버지 알프-잉게 홀란드를 통해 맨시티와 강한 유대감을 갖고 있다. 하지만 맨시티는 계약이 체결될 때까지 어떠한 거래도 성사되지 않음을 쓰라린 경험을 통해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홀란드는 어린 나이에 이미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라선 스트라이커다.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모든 대회를 합쳐 무려 41골을 성공시키면서 잠재성을 입증했다. 이번 시즌 역시 크고 작은 부상 속에도 불구하고 리그에서만 16골을 터뜨리고 있다.

도르트문트와 홀란드의 동행은 올여름을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예상 가격보다 절반 가까이 할인된 6,300만 파운드 수준에 바이아웃으로 풀리기 때문이다. 이에 맨시티는 물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등 내로라하는 빅클럽들이 영입 경쟁에 뛰어든 상태다.

하지만 최근 홀란드가 맨시티행에 가까워졌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독일 '빌트' 역시 "홀란드는 레알 또는 맨시티행과 연관되어 있다. 홀란드와 가까운 독일 소식통들은 개인 조건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반면 레알은 카림 벤제마 존재로 인해 내년 여름까지 계약하길 원치 않는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로써 홀란드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입성이 가까워지고 있지만 맨시티는 김칫국을 마시지 않겠다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시즌 종료 이후 구단 간의 합의를 통해 홀란드의 거취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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