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토트넘 데뷔 계속 지연→“K리그-PL 달라...기다려줄 필요 있다” 이천수, 당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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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 토트넘 데뷔 계속 지연→“K리그-PL 달라...기다려줄 필요 있다” 이천수, 당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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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가 양민혁에게 적응의 시간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천수는 유튜브 채널 ‘리춘수’를 통해 현재 양면혁의 토트넘 훗스퍼에서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천수는 “K리그와 프리미어리그는 스피드와 템포가 다르다. 그거 적응도 몇 년 걸린다. 많은 것을 적응하고 경기를 해야지 맞는 것이다. 나이도 아직 어린데 조바심 내면 지는 것이다. 조바심 때문에 선수가 받는 타격은 더 크다”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자신도 나가고 싶은데 못 나가면 짜증나고 이적하게 된다. 조금 기다려줄 필요가 있다. 조금 더 시간이 걸리더라도 적응하고 기회 왔을 때 잡아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조바심 가질 필요도 없다”라고 덧붙였다.

양민혁은 2024시즌 K리그에서 가장 주목받은 선수다. 2006년생으로 고등학생 신분이었지만 준프로 계약을 통해 강원FC에서 맹활약했다. 양민혁은 주전으로 활약하며 강원의 공격을 이끌었다. 12골 6도움을 기록했고 K리그1 베스트11, K리그1 영플레이어에 선정됐다. 양민혁은 K리그1 MVP 후보에도 올랐지만 아쉽게 수상엔 실패했다.

양민혁의 재능에 유럽의 빅클럽들이 주시했다.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등이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양민혁의 선택은 토트넘이었다. 지난해 여름 양민혁은 토트넘과 계약하며 프리미어리그행이 결정됐다. 2024시즌까지 강원에서 뛰고 합류하기로 했다.

K리그 시즌이 종료되고 양민혁은 빠르게 토트넘에 합류했다. 기존 계획은 1월에 토트넘으로 향하는 것이었지만 12월에 합류했다. 공격 자원들이 부상, 부진 등으로 토트넘의 상황이 좋지 않아 양민혁의 적응을 빠르게 돕기 위한 선택이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에 대해 “그는 아직 어리고 여기서(프리미어리그) 마주하게 될 경쟁 수준과는 거리가 먼 세계 반대편에서 왔다. 그냥 그에게 적응할 시간을 줄 뿐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손흥민이 여기 있어서 그를 돕는 데 도움이 된다. 우리는 그가 일찍 적응하도록 돕고 적응할 기회를 주려고 한다. 구체적인 계획은 없고 그에게 맞춰서 그가 어떻게 적응하는지 지켜보겠다”라고 덧붙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프리미어리그와 양민혁이 좋은 활약을 펼친 K리그가 수준 차이가 나기 때문에 적응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최근 양민혁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지만 출전하진 못하고 있다. 하지만 조급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양민혁은 아직 18살이다. 한국 나이로 생각하면 이제 갓 성인이 된 것이다.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경기에 나서는 것보다 확실하게 영국 무대에 적응하고 기회를 받는 것이 오히려 양민혁에게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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