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벨기에 국대+로마 간판 MF 출신 나잉골란, 코카인 밀매 혐의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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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벨기에 국대+로마 간판 MF 출신 나잉골란, 코카인 밀매 혐의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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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축구 국가대표 출신 라자 나잉골란이 코카인 밀매 혐의로 체포됐다.

영국 ‘BBC’는 27일(한국시간) “벨기에 축구선수 나잉골란이 코카인 밀매 수사의 일환으로 체포됐다”라고 보도했다.

나잉골란은 AS 로마, 인터 밀란, 칼리아리 칼초 등을 거친 미드필더다. 특히 로마 시절 엄청난 활동량과 저돌적인 움직임으로 이탈리아 세리에 A 최고의 미드필더로 평가받았다. 2014-15시즌부터 4시즌 연속 세리에 A 올해의 팀에 꼽히기도 했다.

벨기에 축구 국가대표로 활약도 좋았다. 2009년 5월 A매치 데뷔전을 치렀고, 유로 2016 등 메이저 대회에 출전한 경험도 있다. 개인 통산 A매치 30경기 6골을 기록했다. 올 시즌엔 벨기에 2부리그 로케런템서에서 활약했다.

그런데 최근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BBC’에 따르면 나잉골란은 코카인 밀매 수사 중 체포됐다. 매체는 “그는 벨기에 경찰이 전국에서 일련의 급습을 벌인 끝에 체포한 용의자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벨기에 브뤼셀 검찰은 “이번 수사는 앤트워프 항구를 통해 남미에서 유럽으로 코카인을 수입하고 벨기에에서 재유통했다는 혐의 사실에 관한 것”이라고 발표했다. 추가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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