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맨시티 출신' 발로텔리, 한국 무대 밟는다? “K리그1 두 클럽이 영입 제안 준비”
마리오 발로텔리가 한국과 연결됐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29일(한국시간) “발로텔리가 제노아와의 여정이 끝나갈 무렵, 그와 그의 에이전트는 이미 발로텔리의 목적지를 찾고 있다. 발로텔리는 제노아 입단 이후 총 6번 출전했다. 득점, 어시스트 등 공격포인트도 없었고, 슈팅 시도도 없었다”라며 발로텔리가 제노아에서 완전히 밀려났음을 언급했다.
마르코 오톨리니 제노아 스포츠 디렉터는 “발로텔리는 여전히 뛰는 것에 큰 열망을 갖고 있다. 우리는 이적시장의 모든 이들에게 적합한 해결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할 거다. 제노아가 발로텔리에게 원하는 시간을 주지 않는다면, 해결책은 그가 갈 수 있는 곳을 찾는 것이다. 무엇보다 뛸 수 있는 곳을 찾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매체는 이어서 “아직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한국의 K리그1 두 클럽이 발로텔리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의 이적시장은 2025년 3월 27일까지 열려 있으며 발로텔리가 제노아를 떠나 우호적인 합의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제공된다. 발로텔리의 목표는 분명하다. 출전시간이 보장되고 팬들이 좋아하는 클럽에서 뛸 수 있는 즐거움을 찾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발로텔리는 유럽 여러 빅클럽을 거친 잔뼈 굵은 공격수다. 인터밀란에서 자신의 기량을 입증했고, 맨체스터 시티로 향했다. 2010-11시즌 맨시티에 데뷔하여 모든 대회 10골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2년 차에는 리그 13골을 넣으면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이후 발로텔리는 AC밀란, 리버풀, 니스 등을 거쳤다. 특히 니스에서는 76경기 43골 3도움을 올렸을 정도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최근에는 마르세유, 몬자에서 뛴 뒤 튀르키예 데미르스포르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제노아로 이적했는데,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나 6경기 56분 출전이 전부였다.
발로텔리는 유럽 경험이 풍부하다. 세리에A 147경기, 리그앙 76경기, 프리미어리그 70경기, 튀르키예 수페르리그 49경기 등 유럽 전역을 돌아다녔다.
한국에 온다면 그야말로 초대박이다. 제2의 린가드가 될 수 있다. FC서울이 린가드를 영입하면서 흥행과 성적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린가드는 이번 시즌 서울의 주장으로 임명되면서 한층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됐다. 발로텔리 이적설에 한국 축구 팬들이 들뜨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