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유로바스켓] ‘돈치치 35점 폭발’ 슬로베니아, 벨기에 꺾고 8강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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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유로바스켓] ‘돈치치 35점 폭발’ 슬로베니아, 벨기에 꺾고 8강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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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치치를 앞세운 슬로베니아가 무난하게 8강에 안착했다.

슬로베니아는 11일(한국 시간) 독일 베를린 유로바스켓 아레나에서 열린 2022 FIBA(국제농구연맹) 유로바스켓 16강전 벨기에와의 경기에서 88-72로 승리했다.

에이스 루카 돈치치(35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원맨쇼를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고, 고란 드라기치(11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클레멘 프레펠릭(13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존재감을 뽐냈다. 8강에 진출한 벨기에는 오는 15일 우크라이나-폴란드의 승자와 4강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 초반부터 돈치치의 손끝은 뜨겁게 불타올랐다. 3점슛 연속 3방을 터뜨리는 등 1쿼터에만 11점을 몰아치며 팀 공격의 선봉에 섰다. 또한 재치 있는 패스로 동료들의 득점을 어시스트 했다. 2쿼터 돈치치가 휴식을 취하자 조란 드라기치와 마이크 토비가 득점을 올렸다. 프레펠릭의 3점슛까지 더한 슬로베니아는 44-41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전반 외곽슛으로 재미를 봤던 돈치치는 후반 들어 적극적으로 림어택을 시도하기 시작했다. 일대일 상황에서 거침없이 골밑으로 파고들었고, 동료들의 스크린을 받아 돌파를 성공시켰다. 벨기에가 1점차(61-60)로 추격하던 3쿼터 막판에는 도망가는 골밑 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63-60, 여전히 슬로베니아의 리드였다.

그러나 슬로베니아는 4쿼터에 위기를 맞이했다. 장-마르크 음웨마와 케빈 텀바에게 실점하며 역전(63-64)을 허용한 것.

위기의 순간, 해결사는 역시 돈치치였다. 돈치치는 레이업을 득점을 올린데 이어 중거리슛과 함께 파울까지 얻어내는 앤드원 플레이를 만들어냈다. 돈치치 덕분에 분위기를 다시 가져온 슬로베니아는 고란 드라기치, 토비, 프레펠릭이 공격을 성공시켰고, 점수차를 벌리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프랑스가 연장 접전 끝에 튀르키예를 87-86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NBA리거 루디 고베어(20점 17리바운드)와 에반 포니에(13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의 활약이 돋보였다. 독일과 스페인 또한 각각 몬테네그로와 리투아니아에 승리하며 8강에 합류했다.

▼ 2022 FIBA 유로바스켓 11일 경기 결과

튀르키예 86-87 프랑스

슬로베니아 88-72 벨기에

독일 85-79 몬테네그로

스페인 102-94 리투아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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