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 격차 어떡해?…현대건설 개막 10연승 vs 페퍼저축은행 11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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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 격차 어떡해?…현대건설 개막 10연승 vs 페퍼저축은행 11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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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10연승 현대건설 vs 개막 11연패 페퍼저축은행.

여자배구 현대건설이 지난 11월 30일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3-2로 역전승을 거두고 2021년 10월 17일부터 이어온 여자부 홈 최다 연승 기록을 21연승으로 늘렸고 올 시즌 개막 연승 행진(10연승)도 이어갔다.

반면, 창단 사령탑 김형실 감독이 프로배구 여자부 개막 10연패 불명예 기록을 작성하고 퇴진한 페퍼스타디움이 11연패를 당하며 목마른 ‘1승’이 또 다시 무산됐다.

페퍼저축은행은 1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에 세트 스코어 1-3(11-25 21-25 25-22 20-25)로 패했다.

이로써 개막 연패 불명예 기록을 '11'로 늘린 페퍼저축은행은 이날도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반면, 한국도로공사(승점 18·6승 4패)는 4위 IBK기업은행(승점 13·4승 6패)을 뒤로 하고 3위 굳히기에 나섰다.

1일 현재 여자배구 중간 순위는 1위 현대건설(승점 28, 10승)이 개막 10연승의 무패 질주를 하고 있는 가운데 2위 흥국생명(승점 21, 7승 3패), 3위 한국도로공사(승점 18, 6승 4패)가 상위권에 포진하고 있다.

4위 IBK기업은행(승점 13, 4승 6패), 5위 KGC인삼공사(승점 12, 4승 5패), 6위 GS칼텍스(승점 12, 4승 6패)는 치열한 중위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은 승점 1, 11연패로 1승이 험난한 상황이다.

여자배구 현대건설이 야스민(왼쪽)과 양효진(오른쪽)의 활약으로 개막 10연승을 이어갔다. [한국배구연맹 KOVO 제공]

현대건설은 지난 시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조기 종료되는 바람에 챔피언 대신 정규 시즌 1위로 아쉽게 시즌을 마쳤지만 새 시즌에서도 최강팀으로 질주하고 있다.

때로는 강성형 감독의 마음에 들지 않는 내용도 보였지만, 드러난 결과만 보면 현대건설의 실력은 올해도 으뜸이다.

반면, 김형실 전 감독이 개막 10연패에 사의를 표명한 뒤 이경수 감독대행이 분위기 반전을 나섰지만, 빛을 보지 못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첫 시즌인 지난 시즌은 3승 28패로 최하위에 그쳤지만,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강팀을 여러 차례 괴롭히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개막 후 좀처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11경기 가운데 승점을 따낸 경기는 딱 1경기뿐이다.

김형실 전 감독은 조직력 있는 배구를 목표로 지휘봉을 잡았지만 기존 6개 구단과의 객관적인 전력 차이와 염어르헝 등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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