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여왕 서거에 축구·골프 경기 중단...US오픈·MLB·NFL서도 추모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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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여왕 서거에 축구·골프 경기 중단...US오픈·MLB·NFL서도 추모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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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서거에 스포츠계에서도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에선 축구·골프 등 경기 일정이 이미 중단됐거나 변경을 논의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US오픈 테니스 대회와 MLB(미 프로야구) 경기 등에서 여왕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8일(현지 시각) 영국 서리에서 개막한 DP월드투어 BMW PGA 챔피언십 골프대회는 여왕 서거 소식이 전해지자 개막 첫 날 1라운드 경기를 중단했고, 9일 예정된 2라운드 경기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출전 선수 144명 중 30명이 1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DP월드투어는 “여왕은 전 세계인에 깊은 영감을 준 인물이었다”고 애도했다.

잉글랜드 축구 2~4부리그를 관장하는 잉글리시풋볼리그(EFL)은 9일 예정됐던 번리와 노리치 시티의 경기를 취소했고, 10~11일 예정된 경기 진행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 1부리그 프리미어리그도 주말 경기 진행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 축구 리그는 9일 예정된 경기들을 모두 연기했다.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에 참가한 잉글랜드 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웨스트햄은 정상적으로 경기를 치렀다. 두 팀은 경기 시작에 앞서 묵념을 하며 여왕을 추모했다.

미국 뉴욕에서 열리고 있는 US오픈 테니스 대회는 이날 여자 단식 4강전 시작에 앞서 전광판에 여왕의 사진을 띄우고 선수와 관중들이 다함께 여왕을 추모했다. 뉴욕 양키스-미네소타 트윈스 간의 MLB 경기가 열린 양키스타디움에서도 여왕에 대한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열린 버팔로 빌스와 LA램스 간의 NFL(미식축구) 개막전에서도 경기 시작 전 여왕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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