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억에 살게요"...메시, 우승 직후 입었던 '가운' 판매 제의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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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억에 살게요"...메시, 우승 직후 입었던 '가운' 판매 제의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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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의 아흐메드 알 바르와니가 리오넬 메시가 입었던 비슈트(이슬람 남성 전통 의상)를 구매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4일(한국시간) "오만의 변호사이자 국회의원인 아흐메드 알 바르와니는 메시가 월드컵을 들어올리는 동안 입었던 비슈트에 대해 백만 달러(약 12억 원)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다옌에 위치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와 3-3으로 비겨 승부차기 끝에 4-2로 승리하며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1978, 1986 이후 무려 36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메시는 자신의 '라스트 댄스'에서 축구 황제 대관식을 치르며 큰 영광을 누렸다. 이로써 메시는 축구 선수로서 이룰 수 있는 모든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메시는 역대 첫 번째로 ‘쿼드러플 크라운’을 세웠다. 메시는 월드컵, 챔피언스리그, 발롱도르, 그리고 올림픽 우승을 차지한 역대 첫 번째 축구 선수가 됐다.

월드컵 최다 공격포인트도 달성하게 됐다. 메시는 이번 월드컵에서 7골 3도움을 추가하며 통산 13골 8도움으로 21개의 공격포인트를 달성하게 됐다. 따라서 게르트 뮐러(14골 5도움), 호나우두(15골 4도움), 미로슬라프 클로제(16골 3도움)의 기록도 넘어섰다.

우승 직후 메시는 황제와 같은 대접을 받았다. 비슈트를 입고 월드컵 금메달과 함께 골든볼 그리고 월드컵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메시가 입은 비슈트는 이슬람 전통 의상으로 왕족, 고위 관료, 성직자 등이 착용해 권력을 상징하는 의상이다.

큰 의미가 담긴 옷을 구매하겠다는 사람이 나타났다. 오만의 알 바르와니는 개인 SNS를 통해 "오만 술탄국에서 카타르 우승을 한 것을 축하합니다. 아랍 비슈트, 기사도와 지혜의 상징. 그 비슈트에 대한 대가로 100만 달러를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비슈트에 담긴 아랍의 상징성을 전시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The national'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경기장에서 카타르의 국왕이 메시에게 비슈트를 주었을 때 그 순간을 생중계로 지켜보고 있었다. 우리가 이곳에 있고 우리의 문화를 세상에 알렸다"며 자랑스러워했다.

이어 "이 비슈트를 디자인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을 때 월드컵 챔피언을 위한 것인지 몰랐다. 우리는 메시가 입었던 의상이 우리 가게에서 나온 것이라는 사실에 놀랐다. 그 자부심의 순간을 기념하고, 우리가 그것을 재현하도록 돕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을 상기시키기 위해 전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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