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가 시즌 개막 후 초반에는 잠시 코트에 나설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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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의 애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셀틱스의 센터 로버트 윌리엄스가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아 4~6주 정도 팀을 이탈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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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는 신장이 203cm로 빅맨치고 큰 편은 아니지만, 227cm에 달하는 윙스팬이 돋보이는 선수다. 게다가 폭발적인 운동 능력을 보유해 수비에서 강점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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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초반 윌리엄스는 팀에 쉽게 녹아들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윌리엄스에게 믿음을 드러낸 보스턴은 지난해 여름 그와 4년 5,400만 달러에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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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에게 선물을 받은 윌리엄스는 2021-2022시즌 보스턴 골밑 수비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날아올랐다. 평균 10.0점 9.6리바운드를 기록한 윌리엄스는 경기당 2.2개의 블록슛을 해냈으며, 73.6%의 높은 야투 성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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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부상이 잦다는 점은 윌리엄스의 최대 단점이다. 그는 지난 시즌까지 NBA에서 네 시즌을 치르면서 한 번도 65경기 이상 출전한 경험이 없다. 지난 시즌에도 반월판 부상으로 고생했던 윌리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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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 보스턴은 윌리엄스를 제외하면 믿고 맡길 수 있는 센터가 노장 호포드뿐이다. 이에 추가 영입에 대한 소문이 나오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