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토트넘 케인 영입 위해 '분데스리가 레코드' 깨뜨릴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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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토트넘 케인 영입 위해 '분데스리가 레코드' 깨뜨릴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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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사진=365 스코어스

사진=파린

바이에른 뮌헨은 해리 케인에게 진심이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뮌헨은 흥정을 원하지만 필요하지 않다. 독일 분데스리가 33회 우승을 위해선 최고의 선수가 필요하다. 뮌헨이 케인을 영입하기 위해 독일 분데스리가 레코드를 깰 준비가 되어 있는 이유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 레코드는 뤼카 에르난데스가 기록한 8,000만 유로(약 1,143억 원)다.

이어 "2022-23시즌 뮌헨이 92골을 성공시켜 리그 최다 득점을 기록한 점을 감안하면 이상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공격수는 필수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이적 이후 공격진 중심을 바꾸려는 시도는 완전히 성공하지 못했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특히 토마스 투헬 감독이 케인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지난 2021년 첼시 시절에도 "케인을 원치 않는 감독을 찾는다면 내게 전화해 달라. 나는 그에게 득점과 공격에 대한 아이디어를 듣고 싶다"라며 극찬했었다.

뮌헨은 케인을 안겨주고자 노력 중이다. 글로벌 매체 '유로 스포르트'는 "뮌헨 관계자들이 케인 협상을 위해 다니엘 레비 토트넘 훗스퍼 회장을 만나고자 런던에 도착했다"라고 전했으며 영국 '더 선'은 "뮌헨은 케인이 독일로 향하길 원한다고 믿는다. 케인은 커리어 첫 메이저 트로피를 위해 뮌헨행을 희망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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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지난 시즌도 결국 무관에 그쳤다. 히샬리송, 이브 비수마, 이반 페리시치 등이 야심 차게 영입됐지만 모든 노력은 물거품이 됐다. 토트넘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잉글랜드 FA컵, UCL에서 모두 탈락했다.

소속팀과 달리 케인은 족적을 남기고 있다. 지난 시즌 엘링 홀란드에 이어 'EPL 최다골 2위(30골)'로 건재함을 과시한 것은 물론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435경기 280골)' 반열에도 올라섰다. 토트넘이 겪은 부진을 생각하면 더욱 놀라운 기록이다.

국제 무대에서도 마찬가지다. 케인은 '잉글랜드 국가대표 역대 최다 득점(84경기 58골)'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명실상부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다운 맹활약이다.

하지만 유일하게 오점으로 거론되는 것이 바로 우승 커리어다. 조만간 30대에 접어들고 계약 만료도 다가오고 있는 만큼 시즌 종료와 함께 이적설이 계속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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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 선

사진=트랜스퍼마크트

2년 만에 거취가 다시 흔들리고 있다. 사실 케인은 지난 2021년에도 이탈 가능성이 제기됐었다.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가 필요했던 맨시티가 접근했던 것이다. 당시 레비 회장은 무려 1억 5,000만 파운드(약 2,500억 원)를 요구하며 러브콜을 차단했다.

당시와 지금은 매우 다르다. 계약 기간이 고작 1년 밖에 남지 않은 만큼 자칫 공짜로 잃을 위험이 있다. 그런 케인에게 뮌헨이 접근했다. 일각에선 개인 조건을 합의했다는 소식도 나왔다. 'EPL 최다골 기록'을 노린다는 케인이었기에 충격적인 소식이었다.

하지만 뮌헨은 진심이다. 지난해 여름 정들었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작별한 다음 최전방 스트라이커를 두고 골치를 앓고 있다. 리버풀로부터 사디오 마네를 영입했지만 그라운드 안팎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이 가득했다. 그만큼 오랜 기간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로 맹활약하고 있는 케인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옵션이다.

케인 또한 이미 마음이 떠난 모습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케인은 시즌 종료에 앞서 "나는 가능한 한 팀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줄곧 이야기했다. 중요한 여름이 오고 있다. 다시 성공하기 위해 많은 변화가 필요하다"라고 언급했다. 토트넘이 달라져야 한다는 주장이지만 작별 인사에 가까운 뉘앙스로 주목을 받았다.

결국 케인이 흔들리는 이유는 토트넘이 오랜 기간 무관에서 허덕였기 때문이다. 강력한 상대가 즐비한 리그 타이틀은 고사하더라도 잉글랜드 FA컵이나 EFL컵 또는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라도 우승했다면 지금 상황까지 이르지 않았을 것이다.

사진=인터풋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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