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 조화' SSG, 2022년 가장 빛났다…LG 역대급 2위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Previous Next

'투타 조화' SSG, 2022년 가장 빛났다…LG 역대급 2위

댓글 : 0 조회 : 359

4b800fc1163d3fc3c5533c3123b3db3b_1665453367_6368.PNG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SSG 랜더스는 KBO리그 40년 역사상 처음으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88승 4무 52패를 기록한 SSG는 시즌 내내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시작부터 끝까지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2010년 SSG의 전신인 SK 와이번스의 우승 이후 12년 만에 통산 4번째 페넌트레이스 정상에 오른 것이다. SSG로 팀명을 바꾼 이후 2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이다.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SSG는 2018년 우승 이후 4년 만에 통산 다섯 번째 한국시리즈 왕좌를 노린다.

올해 SSG는 투타에서 가장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했다. 구단 역사상 최다승 타이기록을 작성했다.

KBO리그로 돌아온 에이스 김광현은 13승 3패 평균자책점 2.13의 성적을 올리며 외국인 투수 윌머 폰트(13승 6패 평균자책점 2.69)와 선발진을 이끌었다.

은퇴 위기에서 화려하게 부활한 노경은은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무려 12승으로 활약했고, 이태양과 오원석, 뒤늦게 SSG에 합류한 숀 모리만도는 우승에 힘을 보탰다.

타선에서는 최정과 한유섬, 최지훈, 박성한 등이 고군분투했다. SSG는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138홈런을 터뜨렸다.

최정과 한유섬은 각각 26홈런, 21홈런을 쏘아올렸다. 한유섬은 팀내에서 가장 많은 100타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최지훈(타율 0.394)과 박성한(타율 0.298)은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정규리그 2위에 오른 LG는 2013년 이후 9년 만에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구단 최다승 신기록을 일궈내 포스트시즌에서의 전망이 밝다. LG는 11일 KT 위즈와의 마지막 홈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리그 최고의 원투펀치 케이시 켈리와 아담 플럿코는 각각 160이닝 이상을 소화해 2점대 평균자책점에 31승을 합작했다. 켈리는 생애 첫 다승왕에 등극했다.

LG의 불펜 에이스 정우영은 홀드왕(35홀드)에 오르면서 최강 불펜진을 이끌었고, 마무리 고우석은 42세이브를 올려 생애 첫 구원왕에 등극했다.

LG의 팀 평균자책점은 리그 1위이다.

오지환은 LG 팀내에서 가장 많은 25홈런을 터뜨리면서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문보경(타율 0.315)은 팀내 타율 1위, 김현수는 105타점을 올려 타선의 구심점 역할을 했다.

LG는 강력한 투수진, 짜임새 있는 타선, 견고한 수비 등 좋은 전력을 앞세워 1994년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른 이후 28년 만에 패권에 도전한다.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0
제목

포인트 랭킹

  • RANK
  • MEMBER
  • POINT

레벨 랭킹

  • RANK
  • MEMBER
  • EXP